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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출시될 뜨거운 신제품들Posted Dec 1, 2015 7:00:16 PM

김정철

더기어 기자입니다. 모두가 쓸 수 있는 리뷰가 아닌 나만이 쓸 수 있는 리뷰를 쓰고 싶습니다.
jc@thegear.co.kr

한 해의 마지막달이다. 고대 마야인들은 남은 돈을 12월에 모두 쓰고 새해를 맞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사실 멸망해 버렸기 때문에 확실치는 않다. 어쨌든 우리도 마지막으로 남은 우리의 잔고를 점검하고, 남은 돈을 이 리스트에 아낌없이 투자하자. 12월에 출시할 뜨거운 신제품들이다.

 

펩시 '펩시폰' 




설탕물을 팔며 인생을 낭비하던 펩시가 드디어 위대한 일에 도전했다. 펩시가 만든 '펩시폰'이 12월 3일 정식 출시된다. 5.5인치 풀 HD디스플레이와 옥타코어 프로세서, 2GB램을 장착한 보급형 폰이며 가격은 중국 가격으로 약 23만원 정도다. 참고로 중국에서만 발매한다. 딱히 끌리는 제품은 아니지만 펩시도 딱히 끌려서 마시는 게 아니다. 펩시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는다. 

사야 할까? 코카콜라가 싫다면


 

샤오미 '미패드 2 윈도우'




88만원 세대의 구세주 샤오미가 아주 저렴한 윈도우 태블릿을 출시한다. 12월 말에 출시가 예정된 샤오미 미패드 2 윈도우는 7.9인치 2K 디스플레이에 6.95mm의 두께, 322g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모든 스펙은 아이패드 미니와 거의 흡사하지만 가격은 16GB 모델 999위안(약 18만원), 64GB 모델 1,299위안(약 23만원)으로 아이패드 미니의 절반 이하다. 샤오미의 가격을 낮추기 위한 노오력에 경의를 표한다. 

사야 할까? 저렴한 직구처를 찾았다면.


 

코원 '플레뉴 D'




코원이 24비트 휴대용 플레이어를 3일 공식 출시한다. 지금까지의 24비트 플레이어는 가격이 100만원이 넘고, 배터리는 10시간도 못가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코원은 가격은 29만원으로 낮추고 배터리는 100시간 가도록 만들었다. 마술이냐고? 그렇지 않다. 내장 메모리가 스마트폰 수준인 32GB에 불과하고, DSD재생이나 USB DAC기능이 없다. 이게 무슨 기능인지 모르겠다고? 맞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내놓은 실속 버전이다. 

사야 할까? 한번 집을 나가면 사흘 후에 돌아온다면.



 

레노버 'P70'




최근 노트북은 전기 조금 먹고, 발열 없고, 가볍고, 얇은 것을 자랑하기에 바쁘다. 하지만 386시절부터 존재한 씽크패드는 요즘 젊은 것들이 빈둥대는 것이 맘에 안 들었다. 발열은 열정의 증거고, 두툼하고 무거운 무게는 끈기의 결과니까! 그래서 씽크패드 P70을 만들었다. P70은 인텔 최초의 모바일용 서버급 프로세서인 제온 E3-1500M v5가 장착되어 있고, 17인치 4K 디스플레이에 무게는 3.5kg에 달한다. 이제 연약한 서피스와 맥북을 비웃어 주면 된다. 

사야 할까? 노트북 성능으로 업무량을 과시하려면


 

라이카 0.95 콜렉션 with 듀퐁 (S.T Dupont)




원래 독일과 프랑스는 원수지간이다. 그래서 독일 라이카와 프랑스 듀퐁이 만나는 일은 쉽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그래서 이 제품은 가치가 있다. 라이카의 0.95 렌즈 탄생 기념으로 만든 듀퐁의 0.95에디션은 만년필($840), 라이터($840), 키링($175)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구입하려면 20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 연말을 맞아 원수를 용서하며 이 세트를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 

사야 할까? 원수를 용서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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