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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몬 USB, 아이폰·아이패드 모니터 활용앱 Posted Dec 11, 2015 2:13:26 PM

이상우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aspen@thegear.co.kr

11~13인치의 소형 노트북을 쓰다가 보면 멀티태스킹 시에 보조 화면의 필요성이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보조 화면으로 쓰고 싶어진다. 지난 번에 소개한 듀엣 앱도 그런 앱이고, 이번에 소개하는 투몬 USB(TwomonUSB)도 비슷한 앱이다. 이 앱만 설치하면 아이폰, 아이패드를 듀얼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다. 




투몬 USB는 맥 OS X와 윈도우 PC 모두 지원한다. 게다가 케이블을 직접 연결, 초당 60프레임의 빠르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문서 작성은 물론 동영상 감상도 전혀 지장 없다. 


 

PC과 아이패드에 투몬 USB 설치


가격은 9.99달러(약 11,000원)으로 꽤 비싸다. 하지만 60프레임의 선명한 해상도로 듀얼 모니터를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투몬 USB는 아이패드(아이폰)와 맥북(혹은 윈도우 PC) 모두 설치해야 서로를 인식하고 연결된다. 그리고 아이패드와 노트북 사이를 USB 케이블로 연결한다. 윈도우는 윈도우 XP 이상, 맥 OS X는 10.7 이후부터 지원한다. 먼저 투몬 USB 개발사 홈페이지(www.easynlight.com)에서 맥 또는 윈도우 PC용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설치한다. 그리고 아이패드 또는 아이폰에 투몬 USB 앱을 설치한다.





▲ 윈도우 PC의 경우 아이튠즈가 설치되어 있어야 정상 작동한다.  PC와 라이트닝 케이블로 연결을 하면  '연결하기'가 활성화된다. 탭한다.


 

연결하면 곧바로 듀얼 모니터




윈도우 PC와 이이패드를 라이트닝 케이블로 연결하고 아이패드 화면에서 '연결하기'를 탭 하면 아이패드가 듀얼 모니터로 작동한다. PC 또는 아이폰, 아이패드가 절전모드로 진입하면 자동 연결 해제된다.





캐시 속도가 걱정된다. 직접 사용해 보니 큰 문제는 없다. 화면을 확장 모드로 두고 브라우저를 두 화면에 걸쳐 표시한 상태에서 동영상을 재생했더니 깍두기 현상은 물론 밀리는 장면은 나타나지 않았다. 복제 모드는 아이패드 화면 상하가 검은 띠로 표시되는데 이는 화면 비율에 따른 것이니 어쩔 수 없다. 




아이패드의 화면을 터치로 조작했더니 아이패드가 맥 태블릿PC가 된 것처럼 반응한다. 생각처럼 움직이지 않는 장면도 있지만 인터넷 검색과 뉴스를 읽는 데는 충분하다.





보통의 모니터를 연결했을 때처럼 디스플레이 확장과 복제 모두 대응한다. '디스플레이→화면 해상도'에서 변경하면 된다. 해상도는 아이패드가 지원하는 최댓값까지 설정할 수 있다,  다만 텍스트나 아이콘이 너무 작으니 적당한 값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HDPI 옵션을 켜면 작은 텍스트도 좀 더 또렷하게 표시해준다.

생각해보면 투몬 USB 앱 하나로 9.7인치 초고해상도 외부 모니터 하나가 생기는 셈이다. 배터리로 작동되니 장소 구분 없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데다 맥과 윈도우 PC 모두 지원하니 호환성도 괜찮다. 무엇보다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볼 때 안성맞춤이다. 미팅 자리에서 사용자는 노트북 화면을 상대방은 아이패드 화면으로 각각 보며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하다. 윈도우 스크린 샷을 아이패드에서 캡처할 수 있었던 것도 신선하다.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3세대 이상 아이패드 혹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사용자라면 그리고 외부에서 작업할 일이 많다면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도구의 하나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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