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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펼치면 스크린이 되는 자켓 공개Posted Dec 11, 2015 8:24:49 PM

김정철

더기어 기자입니다. 모두가 쓸 수 있는 리뷰가 아닌 나만이 쓸 수 있는 리뷰를 쓰고 싶습니다.
jc@thegear.co.kr

디지털 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패션이 엉망일 수 밖에 없습니다. 좋은 옷을 사는 대신에 갑자기 휴대용 보조배터리나 태블릿을 사거든요. 게다가 엄청나게 많은 케이블과 전자제품을 들고 다니려면 백팩은 필수 입니다. 팔에는 움찔거리는 이상한 전자시계까지 차고 있죠. 전자 회사들은 여기에도 만족하지 않고, 우리의 옷까지 손을 댔습니다. 



PC 전문 업체인 레노버가 만든 자켓입니다. 우선 무늬부터 아주 난감합니다. 이름은 '스크린 자켓'입니다. 서서히 불길함이 몰려 옵니다. 프랑스의 패션 브랜드 판테온(Pantheone)과 협업한 이 자켓은 평소에는 그냥 자켓이지만 펼치면 프로젝터를 위한 스크린이 됩니다. 다 펼치면 52인치 스크린이 된다고 하네요. 




이 자켓을 출시한 이유는 레노버의 요가 탭 3 프로 태블릿 때문입니다. 이 태블릿에는 소형 프로젝터가 달려 있는 데, 이를 비칠 스크린을 휴대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자켓을 평소에 입고 다니다가 필요한 순간에 스크린으로 변신시키라는 의도입니다. 가격은 350유로(약 45만원)로 비쌉니다. 비싸서 다행입니다. 저렴했으면 정말 구입할 사람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유니클로가 이런 자켓을 만들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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