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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Posted Jan 8, 2016 5:41:37 P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CES=라스베이거스] 휴대폰의 시작이었던 ‘모토로라(Motorola)’의 이름이 올해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CES에 참석한 닉 오스털로( Rick Osterloh) 모토로라 최고 운영 책임자는 7일(현지시간) ‘모토로라를 천천히 단계적으로 폐지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모토’라는 별명과 ‘M’로고는 유지하면서 레노버 스마트폰의 하위 브랜드가 됩니다. 더 이상 ‘모토로라’라는 이름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1928년 미국에서 모토로라 인코퍼레이티드라는 회사로 처음 시작됐고 1983년 세계 최초의 상용 휴대폰 다이나택 8000X를 출시했습니다. 90년대 휴대폰 시장에서 1인자로 군림하면 많은 히트 제품을 내놨었죠. 그러나 스마트폰 시장 적응 실패로 인한 경영 악화로 2011년 ‘모토로라 모빌리티’라는 이름의 자회사로 떨어져 나오게 됩니다. 같은 해 8월 구글이 125억 달러(약 15조원)에 인수하게 됩니다.

2년 뒤 특허권과 일부 프로젝트 등 알맹이를 뺀 모토로라의 이름은 29억 달러(약 3조 5,000억원)이라는 헐값에 레노버에 인수됐습니다. 중국의 레노버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모토로라의 이름을 빌리고 싶어했지만 결국 이마저도 실패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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