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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벤트, FBI와 대결 하루 앞둔 3월 21일로 연기Posted Feb 29, 2016 5:23:58 PM

이주형

이상하게 글 쓰는 걸 좋아하는 컴퓨터 공학과 출신 인턴기자입니다.
kudokun@thegear.co.kr



아이폰 SE, 9.7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 이벤트가 당초 알려진 3월 15일에서 일주일 연기된 21일 될 것이라고 버즈 피드가 28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일정 관련 소식에 앞서 모델명과 관련된 소식이 있습니다. 4인치 아이폰의 이름은 ‘아이폰 5se’인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애플이 최근에 이 이름을 '아이폰 SE'로 바꾸기로 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아이폰 5se는 아이폰 5의 ‘스페셜 에디션(Special Edition)’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전해 드린 바 있죠. 이 의미를 더욱 살린 이름입니다. 여기에 더해 아이폰 6s까지 나온 상황에서 ‘5’라는 번호를 빼면서 라인업에 오는 혼동을 감소시키기 위한 전략으로도 풀이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3 역시 '9.7인치 아이패드 프로'라는 모델명으로 나올 거라는 소식도 지난 주 전해드렸습니다.

아이폰 SE와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공개 이벤트가 연기됐다는 소식은 대해 버즈피드를 포함한 관련 매체가 각자 입수한 정보에 따라 일제히 보도하고 나섰습니다. 장소는 애플 본사 내의 타운 홀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흥미롭게도 3월 22일은 애플과 FBI가 법정에서 샌 버나디노 사건에서 증거로 획득한 아이폰 잠금 해제를 두고 증언석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날입니다. 언론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법정 증언 하루 앞으로 이벤트 일정을 맞춘 것은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절묘한 타이밍입니다. 


애플은 백도어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는 작은 보안 취약점까지 완벽하게 차단한 OS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어쩌면 이날 이벤트의 주인공은 아이폰 SE,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보안 펌웨어 그리고, FBI와 대결에 대한 내용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전세계 시선이 집중되는 이벤트에서 지지를 호소할 수도 있겠죠. 애플 이벤트에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등장했습니다. 상당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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