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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기부 약속 지키기 위해 9,500만 달러 페이스북 주식 매각Posted Aug 22, 2016 8:35:16 A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지난 해 12월 저커버그는 전세계 아동을 위해 자신이 소유한 페이스북 주식 99%를 평생에 걸쳐 기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주 9,500만 달러(약 1,060억원) 상당의 페이스북 주식을 매각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9일(현지시각) 전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와 프리실라 챈 부부 사이에 맥스라는 이름의 아이가 생겼고 지난 해 12월 1일 아기를 안고 있는 두 부부 사진과 함께 '우리 딸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장문의 글이 공개됐습니다. 전세계 아동을 위해 교육, 질병 치료, 청정 에너지, 빈곤 해결, 강력한 커뮤니티, 평등한 권리 등에 다양한 문제에 대해 집중하고 개선하기 위해서 평생에 걸쳐 노력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 저커버그는 자신이 소유한 페이스북 주식 99%을 매각하고 2008년 두 부부가 함께 설립한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 재단’에 기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당시 시세로 약 52조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액수입니다.

이번이 지난 12월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첫 번째 주식 매각입니다. 이번 매각 수익금은 전액 재단에 기부됩니다. 그 동안 재단의 활동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조용히 알리지 않고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나마 알려진 것으로는 지난 6월 코딩을 배우고 싶어하는 아프리카 청년들을 위해 2,400만 달러(약 270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저커버그는 매년 10억 달러(약 1조 1,200억원)의 페이스북 주식을 매각해 재단에 기부할 계획입니다. 

“세상의 모든 부모처럼 우리가 사는 세상보다 더 나은 곳에서 커가는 것을 보고 싶다.”

장문의 편지 마지막에 쓰여 있는 문구입니다. 저커버그가 부부가 쓴 ‘우리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오랜만에 보면서 뭉클한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마크 저커버그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 (번역 전문) - 더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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