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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부부, 질병 치료 위해 30억 달러 지원Posted Sep 22, 2016 9:17:23 A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함께 무대에 오른 저커버그 부부 (사진 출처 : 엔가젯)[함께 무대에 오른 저커버그 부부 (사진 출처 : 엔가젯)]

2015년 12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전 세계인에게 뜨거운 감동을 주었던 딸 맥스에게 보내는 편지와 함께 자신이 소유한 페이스북 주식 99%를 기부하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당시 시가로 약 450억 달러(약 52조원)의 천문학적인 금액입니다. 그의 부인 프리실라 챈과 함께 설립한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를 통해 전 세계의 교육, 질병 치료, 청정 에너지, 빈곤 해결, 강력한 커뮤니티, 평등한 권리 등에 다양한 문제에 대해 집중하고 개선하기 위해서 평생에 걸쳐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을 했습니다. 

- 마크 주커버그, 전세계 아동 위해 페이스북 주식 99% 기부 선언 - 더기어

샌프란시스코에서 21일(현지시각) 기자 회견을 열고 아내와 함께 무대에 오른 저커버그는 앞으로 10년 동안 모든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30억 달러(약 3조 3,48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 동안 몇몇 단체에 지원을 해왔지만 본격적인 대규모 프로젝트를 발표한 것은 처음입니다. 이미 의사, 과학자, 엔지니어, 대학, 정부 기관 등과 손을 잡고 첫 번째 단계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수장은 저명한 신경 과학자이자 유전 학자인 코리 바르그만(Cori Bargmann)이 맡았습니다. 첫 번째 투자를 받게 되는 곳은 질병 치료를 위한 새로운 도구를 개발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스탠포드, UC 버클리 대학 공동 연구팀입니다.

저커버그는 “우리는 인내심이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원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관한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어려운 일이지만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기자 회견의 마지막에 등장한 또 다른 인물이 있습니다. 세계 제일의 부자이면서 엄청난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자신과 부인이 설립한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도 저커버그 부부의 계획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저커버그가 딸 맥스에게 보낸 편지의 마지막에는 이렇게 썼습니다.

“세상의 모든 부모처럼 우리가 사는 세상보다 더 나은 곳에서 커가는 것을 보고 싶다.”

쌀쌀한 가을 아침 그의 편지를 다시 한번 읽으며 또 한번 감동을 느껴 보는 건 어떨까요? 

- 마크 저커버그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 (번역 전문) - 더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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