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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자율주행차, 역대 최악의 사고로 크게 파손 Posted Sep 26, 2016 8:30:39 A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사진 출처 : 테크 크런치[사진 출처 : 테크 크런치]

렉서스 차량을 개조한 구글의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이 마운틴 뷰 도로 교차로에서 사고가 났고 크게 파손됐다고 25일(현지시각) 발표했습니다.

녹색 신호를 받고 교차로에 진입하던 구글 자율주행차를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오던 밴이 측면을 들이 받은 사고인데요. 자율 주행차에는 에어백이 터졌고 탑승해 있던 보조 운전자 겸 엔지니어도 큰 부상은 없었다고 합니다. 구글 자율 주행차의 창문이 깨지고 오른쪽 문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사진 뒤쪽에 견인되고 있는 문제의 밴 정면도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구글은 성명을 통해 녹색 신호로 바뀌고 6초 후에야 교차로에 진입했다며 밴 운전자의 과실을 주장했습니다. 정지 신호 무시로 인한 사고는 매일 수천 건이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교통 사고의 94%는 인간의 실수로 일어난다며 더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자율 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월 발생한 접촉 사고의 피해 차량 버스[2월 발생한 접촉 사고의 피해 차량 버스]

이번 사고는 구글 자율주행차의 일반 도로 테스트를 시작한 후 가장 큰 사고입니다. 지난 2월 버스 측면을 긁는 가벼운 접촉 사고가 있었는데요. 당시 사고의 원인은 엄밀히 따지면 구글 자율주행차의 과실이었습니다. 후방에서 달려오던 버스가 속도를 줄여 줄 거라 예단한 것이 실수였죠. 그리고 구글은 버스, 트럭과 같은 대형차는 양보를 잘 하지 않는다는 데이터를 입력했다고 합니다. 

- 구글 자율 주행차 첫 접촉 사고 냈다 - 더기어

이번 사고의 원인이 구글의 주장대로라면 아마도 ‘인간은 정지 신호를 잘 지키지 않는다.’라는 것을 추가로 입력할 듯 합니다. 이런 사고라면 도로를 달리는 모든 자동차가 자율 주행차로 바뀌고 데이터를 공유해야만 완전히 사라질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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