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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인수자 없나? 주가 20% 폭락Posted Oct 7, 2016 2:21:47 PM

김정철

더기어 기자입니다. 모두가 쓸 수 있는 리뷰가 아닌 나만이 쓸 수 있는 리뷰를 쓰고 싶습니다.
jc@thegear.co.kr

지난달 23일(현지시간) 트위터의 매각이 임박하다는 보도가 나온 뒤에 18달러선이던 트위터의 주가는 23달러까지 치솟았다. 구글이나 세일즈포스, 디즈니 등이 트위터에 인수의사가 있다는 소문 때문이었다. 

그러나, 2주가 지나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다. 특히 트위터의 주가는 지난 6일자로 하루만에 20%가 폭락하며 19달러까지 내려왔다. 매각 소문이 나기 전 주가 상태로 다시 돌아온 것이다. 이유는 뭘까?

인수하겠다는 회사들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당초 여러 기업들이 트위터의 인수 의사가 있었으나 트위터가 원하는 매각 금액은 300억 달러(약 33조 1천억원)으로, 시장이 예상하는 인수가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에 구글, 애플, 디즈니 등이 인수를 포기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남은 것은 세일즈포스 정도인데,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세일즈포스의 CEO인 '마크 베니오프'가 "트위터를 인수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기 때문에 트위터의 주가가 급락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발언 직후에 트위터의 주가는 20%가 폭락했지만 반대로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4.15%가 오르며 급등세를 보였다. 세일즈포스는 트위터에 적극 인수 의사를 보인 22일 이후로 주가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왔다. 

트위터의 현재 시가 총액은 약 148억 달러(약 16조 5천억원)로 트위터가 원하는 매각 금액의 절반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