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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시장의 몰락, 8분기 연속 출하량 감소Posted Nov 1, 2016 9:32:38 A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태블릿 시장이 8분기 연속으로 출하량이 감소하며 시들어 가고 있습니다. IDC가 31일 공개한 3분기 글로벌 태블릿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키보드 분리형 모델을 포함한 태블릿의 3분기 총 출하량은 4,300만대로 지난해 5,050만대보다 14.7%가 감소했습니다.

애플은 아이패드로 여전히 1위를 지켰지만 3분기 출하량은 930만대로 전년 대비 6.2%가 줄었습니다. 주목할 점은 애플이 밀고 있는 아이패드 프로 9.7인치, 12.9인치 모델보다 저가형인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가 전체 출하량을 2/3을 차지하며 판매량을 이끌고 있습니다. 출하량도 줄었고 저가형 제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의 높은 마진으로 매출액은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은 출하량 650만대로 여전히 2위를 지키고 있지만 지난 해보다 19.3%가 감소했습니다. 3위는 아마존이 차지했습니다. 지난 7월 아마존 프라임 데이 이벤트를 통해 킨들, 파이어 태블릿 가격을 낮춰 판매한 효과입니다. 310만대를 출하했고 지난 해보다 319.9%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뒤로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선전하고 있는 레노버가 270만대로 4위에 올랐습니다.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화웨이가 240만대를 출하하며 5위에 올랐습니다.

스마트폰보다 상대적으로 교체 주기가 긴 태블릿 시장이 어느 정도 포화 상태에 달하면서 구매가 줄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화면이 커지면서 태블릿의 필요성이 줄어 든 것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전체적인 판매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경쟁으로 인해 평균 판매 가격도 내려가면서 태블릿 시장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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