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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출시될 뜨거운 신제품들Posted Nov 1, 2016 3:18:10 PM

김정철

더기어 기자입니다. 모두가 쓸 수 있는 리뷰가 아닌 나만이 쓸 수 있는 리뷰를 쓰고 싶습니다.
jc@thegear.co.kr

이번 달에도 우리를 원시와 무지로부터 구원해 줄 기술 기업들의 신제품이 잔뜩 도착했다. 아직 기술과 과학의 혜택을 받지 못한 무지몽매한 이에게 기술의 축복이 닿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더기어와 함께 이번 달 신제품을 점검해 보자.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북 i7



전세계 PC를 뒤에서 조정하던 비선실세 마이크로소프트가 답답한 PC제조사들의 엉성한 하드웨어 설계를 참다 못해 전면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시리즈의 퍼포먼스 버전인 '서피스북 i7'을 11월 10일 발매할 예정이다. 서피스북 i7은 6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GTX 965M GPU를 탑재해서 기존 서피스에 비해 2배 더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고 주장했다. 또, 3000 x 2000 해상도의 13.5인치 디스플레이, 8GB/16GB 메모리, 256GB~1TB의 스토리지를 장착했다. 무게는 1,647g이고 가격은 2,399달러(약 273만원)부터 시작한다. 동시에 발표한 '서피스 스튜디오'는 내년 초에 공개예정이다.

참고 링크 :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북 i7’ 공개, 그래픽 성능 2배 향상

사야 할까? 마이크로소프트가 하드웨어의 명가라고 믿는다면




샤오미 미 믹스(MIX)


샤오미가 최소 베젤의 샤오미 믹스(MIX)를 공개했다. 항상 카피캣 논란이 일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세계적 디자이너 필립 스탁에게 디자인을 맡겼다. 덕분에 샤오미 믹스는 전면 카메라를 하단으로 옮기며 양옆, 상단의 베젤을 최소화하는 극단적인 미니멀리즘 디자인이 눈에 띈다. 특히, 통화 스피커가 없기 때문에 소리를 진동으로 바꿔 소리를 전달하는 독특한 기술을 적용했다. 6.4인치의 태블릿에 버금가는 화면 크기지만 베젤을 최소화해서 아이폰 7 플러스 크기로 만들었다는 얘기다. 기타 자세한 스펙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자.

참고 링크 : 필립 스탁과 샤오미가 만든 미니멀 디자인의 끝 ‘샤오미 믹스’

사야 할까?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모두 들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샤오미 스마트 가전제품들


샤오미의 신제품 출시는 최순실 사태만큼이나 끝이 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달에만 가습기, 웹캠, 기계식 키보드, 보온병, VR 헤드셋, IH밥솥, 공기청정기 등을 새로 런칭할 예정이다. 장르도 다양하다. 가전제품부터 PC 액세서리, 생활용품까지.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기계식 키보드와 미에어 프로다. TTC 적축 스위치와 알루미늄 바디를 채택한 5만원대 키보드, 그리고, 디스플레이를 달고 정화 능력을 높인 미에어 프로는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참고 링크 : 샤오미의 두 번째 밥 짓기 ‘미IH밥솥'
답답한 세상 맑은 공기라도 마시자. ‘미 에어 프로’

사야 할까? 언젠가 무엇이든 하나는 사게 될 것이다.



나이키 하이퍼 어댑트


영화 백투더퓨처에는 많은 미래 아이템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아쉽게도 타임머신은 개발되지 못했지만 대신 끈이 저절로 조여지는 운동화가 11월 28일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나이키가 지난해 공개했던 '2015년형 에어 매그'의 양산형 버전으로 내장된 센서로 사용자의 발 모양, 체중을 분석해서 자동으로 끈을 조여준다. 미래의 신발 느낌을 내기 위해 밑창과 뒤축에 번쩍이는 조명을 달았다. 미아방지 효과도 있을 것 같다. 집을 자주 잃어버리고 끈에 손이 닿지 않을 정도로 배가 나온 어른에게도 추천한다. 정확한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참고 링크 : 자동 끈 운동화 '나이키 하이퍼 어댑트' 11월 28일 출시

사야 할까? 운동화 끈조차 다른 사람이 매줘야 했던 사람이라면



소니 시그니처 시리즈

LG에게 음질 오덕후 기업 이미지를 뺏기고 있던 소니가 자존심 회복을 위해 최상의 오디오 라인업 '시그니처 시리즈'를 11월 1일 공식 출시했다. 사실 소니의 뿌리에는 항상 음악이 있었다. 이번 시리즈는 다시 한번 음질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려는 선언에 가까워 보인다. 소니의 시그니처 시리즈는 70mm 대구경 드라이버를 사용한 스테레오 헤드폰 MDR-Z1R, DSD 네이비트 재생, 32비트 음원 재생이 가능한 플래그십 워크맨 NW-WM1Z, 그리고, 소니 최초의 거치형 헤드폰 앰프인 TA-ZH1ES의 3가지로 추후에 다른 라인업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 링크 : 소니,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위한 '시그니처 오디오' 출시

사야 할까? 세상을 가득 채운 잡음에 지쳤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