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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독일 공장 자동화 업체 인수로 생산 속도 올린다Posted Nov 9, 2016 8:26:54 A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사진 출처 : 테크크런치[사진 출처 : 테크크런치]

테슬라가 독일의 자동차 생산 설비 자동화를 전문으로 하는 ‘그로만 엔지니어링(Grohmann Engineering)’의 인수 계약을 완료했다고 8일(현지시각)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로만 엔지니어링은 1963년 설립된 기계 공학 업체로 다양한 전자 제품, 부품과 함께 특히 자동차 생산 설비 자동화 분야에 특화된 곳입니다. 테슬라는 2018년까지 연 5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서 자동화 설비를 사들이는 것이 아니라 아예 전문 업체를 사들인 겁니다. 세계 주요 거점에 생산 설비를 꾸리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부피가 적고 운송이 용이한 배터리는 네바다의 기가팩토리 공장에서 생산하고 자동차 조립은 각 거점에서 완성하려는 전략인 듯 합니다. 이럴 경우 배송 비용, 기간 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고 인수가 작업이 본격화되면 테슬라는 약 2년에 걸처 1,000명 이상의 숙련된 독일 엔지니어를 영입하게 됩니다. 거기에 더해 미국, 일본과 함께 차동차 업계의 한 축인 독일에 거점을 마련하고 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 기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얼마 전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하고 CEO로 재직하고 있는 형제 회사인 솔라시티와 합병을 발표했는데요. 이번에는 그로만 엔지니어링 인수로 또 다시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첫 번째 업체 인수라는 것과 독일이라는 점도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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