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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스마트폰 사용 제한 ‘운전자 모드’ 개발 권고Posted Nov 24, 2016 8:34:02 AM

황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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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xenix.net

사진 출처 : 디지털 트렌드[사진 출처 : 디지털 트렌드]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에는 ‘비행기 모드’가 있다. 전자 신호로 인한 비행기 시스템 간섭을 방지하기 위한 모드다. 조만간 비행기 모드에 이은 ‘운전자 모드’가 추가될 지도 모르겠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운전자 모드를 탑재를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을 23일(현지시각) 발표했다. 강제성이 없는 가이드 라인이기는 하지만 구글, 애플, 삼성의 주요 업체와 차동차 제조사 등 관련 업계가 받아들일 가능성은 충분하다. 2013년 NHTSA가 발표한 차량용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대한 가이드 라인도 강제성은 없었지만 대부분의 제조사가 받아 들였던 전례가 있다.

운전자의 주의가 산만해 지는 것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하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탑승 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결되고 스마트폰의 일부 기능 제한과 함께 인터페이스를 단순화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운전자 이외에 다른 탑승자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도록 구분하는 방법에 대한 개발도 언급하고 있다.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관련 업계, 기관,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더 확실히 할 계획이다. NHRSA에서는 일정 속도 이상으로 움직일 경우 키보드 입력, 사진/동영상 재생 금지, 중요하지 않는 텍스트 차단,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접속 및 앱 사용 차단 등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해 교통 사고 증가율은 7.1%로 지난 50년 동안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이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이 위험하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다. 하지만 한 시라도 눈과 손을 스마트폰을 뗄 수 없는 현대인에게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 모드'가 필요한 시점이 온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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