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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빗, 페블 소프트웨어 부문 인수 발표Posted Dec 8, 2016 8:01:31 A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지난주 핏빗의 페블 인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블룸버그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7일(현지시각) 핏빗의 페블 인수 공식 발표가 나왔다. 

안드로이드, iOS와 호환되는 페블의 독자 OS, 어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서비스, 지적 재산권 등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과 인력을 인수한다. 인수가는 4,000만 달러(약 470억 원) 미만으로 추정된다. 페블은 현재 최소 2,500만 달러(약 290억 원)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인수액은 부채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금액이다.

핏빗의 샌프란시스코 사무실로 자리를 옮기게 되는 페블의 직원은 약 40% 정도로 대부분 소프트웨어 개발자다. 디자이너 일부가 포함됐고 하드웨어 엔지니어는 대부분 자리를 잃게 된다. 제품 재고와 서버 장비를 포함한 나머지 자산은 개별적으로 매각된다.

왼쪽부터 페블 2, 페블 코어, 페블 타임 2[왼쪽부터 페블 2, 페블 코어, 페블 타임 2]

페블은 지난 5월 킥스타터를 통해 페블 2, 타임 2, 페블 코어 프로젝트 모금을 시작했고 목표액을 달성했다. 페블 2는 이미 제품 배송이 시작됐다. 하지만 페블 타임 2, 페블 코어는 제품 출시가 취소되고 모금액은 12월 중으로 환불 조치된다. 페블의 브랜드의 존폐 여부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

당장 페블의 모든 서비스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지 않았지만 당분간 페블 관련 서비스를 지속된다. 

2012년 69,000여 명의 후원자, 1,000만 달러의 모금액으로 킥스타터 역사상 가장 성공한 사례로 꼽히는 페블이 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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