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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상품도 드론 배송 시대 열렸다 Posted Dec 21, 2016 9:23:56 A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편의점 상품도 드론으로 배송받는 시대가 열렸다. 글로벌 편의점 체인 세븐 일레븐이 미국 네바다 주 리노에 거주하는 77명의 고객 집 현관 앞에 상품을 배송했다고 2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세븐 일레븐은 배송 드론 제조사 플러티(Flirtey)와 손잡고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지난 7월 첫 배송을 마쳤다고 한다. 소매점에서 고객에게 드론으로 상품을 배송한 첫 사례라는 설명이다. 이후 드론 배송은 계속 이어졌고 지금까지 총 77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한다. 편의점 상품 주문에서 배송 완료까지 평균 10분 이내로 완료됐다고 한다. 플러티의 배송 드론은 GPS 좌표 상공에서 포장된 상품을 로프로 내려 배송하는 방식이다.  

배송은 1mile(1.6km) 이내에 거주하는 고객에게만 전달됐다. 더 멀리 갈 수는 있지만 특별 허가받은 경우를 제외하고 비행체가 파일럿의 시야 안에 있어야 한다는 미 항공법 때문에 가까운 거리의 고객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9.11 테러 이후 항공법이 엄격히 강화됐기 때문에 미국 내에서 드론 배송 테스트는 상당히 까다롭다. 이런 이유로 최근 첫 드론 배송에 성공한 아마존은 영국에서 시도했다.

아마존, 구글, 월마트 등 다양한 업체가 드론 배송에 뛰어들고 있다. 드론으로 상품을 배송하기 위한 기술적인 준비는 이미 끝났다. 문제는 본격적으로 상용화됐을 때 하늘을 뒤덮을 드론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각기 다른 시스템을 통제를 받는 드론이 날아다니기 시작하고 서로 충돌하고 추락한다면 지상은 끔찍한 지옥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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