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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택시 14,000대, 공유 차량 3,000대로 대체 가능Posted Jan 3, 2017 8:33:24 A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뉴욕시를 달리고 있는 14,000대 택시를 3,000대의 승용차 또는 2,000대의 10인승 밴 차량 공유 서비스로 각각 98%, 95%까지 소화할 수 있다고 MIT 컴퓨터 연구실과 인공지능 연구소(CSAIL)가 연구 결과를 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뉴욕시 택시 운행 데이터 300만 건을 분석해 이를 차량 공유 서비스에 적용한 것이다. 그 결과 교통 혼잡은 1/3로 줄고 대기 시간은 평균 2.7분으로 원활하게 운행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수천 대의 차량의 이동 경로와 승객 호출을 동시에 계산해 실시간으로 운행 경로를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시스템은 모든 차량과 승객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최상의 배차를 결정하게 된다. 승객이 없는 지역의 차량은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배치한다.

차량을 줄여 배출 가스를 줄이고 효율적인 이동 시간 단축으로 발생하는 부가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우버, 리프트와 같은 대형 차량 공유 서비스에서도 이런 방식의 알고리즘을 일부 사용하고 있다.

이 보고서 대로 할 수 있다면 이상적이겠지만 문제도 있다. 시스템에서 지시하는 것을 정확히 따를 수 있는 완전 자율 주행차가 우선되어야 한다. 그리고 14,000명의 택시 운전사가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이 결과는 모든 차량에 여러 명의 승객이 합승해 움직이는 것을 가정하고 있다. 합승을 원하지 않는 승객이라면 상당히 불편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실현은 힘들어 보이지만 적당한 수준으로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면 뉴욕시 택시의 절반 정도는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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