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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데이 퓨처 첫 모델 가격은 1억 8,000만 원부터 Posted Jan 3, 2017 10:01:28 A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테슬라를 잡겠다고 공언한 패러데이 퓨처가 다음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박람회에서 첫 상용차 프로토 타입을 공개한다. 패러데이 퓨처는 최근 재정 문제에 시달리며 생산 공장 건설이 중단되고 임금 미지급 문제 등의 문제가 불거지며 구설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익명을 요구한 패러데이 퓨처의 한 임원이 로이터와 인터뷰를 통해 향후 10년간의 계획과 앞으로 출시될 모델에 대한 일부 정보를 공개했다.

패러데이 퓨처의 첫 양산차 모델 티저 이미지[패러데이 퓨처의 첫 양산차 모델 티저 이미지]

패러데이 퓨처는 2026년까지 총 12가지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첫 번째 모델은 내부에서 ‘프로젝트 91(Project 91)’로 불리고 있는 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2018년 초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15만 달러(약 1억 8,100만원)~20만 달러(약 2억 4,200만원)으로 경쟁하게 될 테슬라 모델 S 최상위 모델은 P100D 최소 가격인 13만 4,500달러(약 1억 5,100만원)보다 비싸다.

두 번째 모델은 ‘프로젝트 81(Project 81)’ 불리는 테슬라 모델 S와 모델 X의 중간 사이즈의 중형 크로스 오버 모델로 2019년 출시된다. 세 번째 모델은 보급형으로 2020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세단, 크로스 오버, 보급형으로 이어지는 모델은 테슬라의 전략을 모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앞서 잠시 언급했지만 패러데이 퓨처는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질적인 소유주이자 자금줄인 러에코 자웨이팅 CEO 역시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현금 부족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전 임원, 전 직원의 부정적인 발언도 이어지고 있다.

참고 링크 : 자금난 심각 패러데이 퓨처, 내년 2월 폐업할 수도...

다음 주 CES 박람회에서 공개하는 프로토 타입으로 큰 자금을 끌어모으지 못한다면 2월을 버티지 못하고 패러데이 퓨처가 폐업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26년까지 12가지 모델이 아니라 일단은 첫 번째 모델의 성공에 집중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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