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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낚시는 손맛? 이제 보면서 즐긴다Posted Jan 4, 2017 9:09:45 A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낚시는 자신과 시간과의 싸움이고 손맛이라는 강태공의 위안 섞인 말은 이제 옛말이 될 듯하다. 정확히 물고기가 놀고 있는 곳을 찾아가 화면을 보며 미끼를 무는 물고기의 얼굴을 보며 낚시를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수중 드론이 CES 2017 박람회에서 공개됐다.

파워비전(PowerVision)이라는 업체가 선보인 ‘파워레이(PowerRay)’라는 드론은 수심 30m까지 잠수할 수 있다. 무선 제품은 아니다. 물 위의 보트와 케이블로 연결된다.  분리 가능한 피쉬파인더(Fishfinder)는 카메라와 함께 수중 음파 탐지기가 달려 있다. 파워레이 아래 40m의 물고기떼를 탐지할 수 있다. 무게는 약 3.5kg으로 액세서리까지 장착하면 5kg이 조금 넘는다. 약 4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다.

물고기가 발견되면 스마트폰으로 사진, 영상과 함께 알림을 보내 준다. 정확한 위치를 찾았다면 미끼가 달린 낚싯대 앞세우고 이동하면 되겠다. 물고기를 유혹하는 조명도 있다. 제법 큰 물고기가 문다면 파워레이를 잃을 수도 있다. 어디까지나 물고기를 현혹 시키기 위한 것으로 물 위에서 미끼를 물린 낚싯대를 내리고 그것으로 물고기를 낚아 올린다. 

파워레이에 내장된 와이파이는 4K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물 위에서 스마트폰, 태블릿으로 미끼를 물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물고기의 고뇌에 찬 얼굴을 볼 수 있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파워레이를 움직이는 것도 가능하다.

더 실감 나는 경험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특별한 기능이 있다. 파워비전 VR 헤드셋을 함께 제공한다. 물속에 있는 듯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고 사용자가 머리를 움직이면 파워레이도 함께 움직인다.

파워레이는 2월 27일부터 예약 주문을 시작한다. 가격은 그 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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