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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패러데이 퓨처 첫 상용차 ‘FF91’ 공개Posted Jan 4, 2017 3:09:05 P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테슬라와 경쟁하는 패러데이 퓨처가 첫 번째 상용 전기차 ‘FF91’을 CES 2017 박람회에서 3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짧은 트랙을 만들어 가속 성능을 보여주고 동영상으로 일부 자율 주행 기능을 시연하기도 했다. 패러데이 퓨처의 실질적 소유주로 알려진 러에코 CEO 자웨이팅이 직접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FF91은 도심형 SUV 모델로 130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테슬라 모델 S, 모델 X의 최대 용량인 100kWh보다 큰 용량이다. 주행 거리는 378mile(약 609km)로 테슬라 모델 S P100D보다 약 90km를 더 달릴 수 있다.

1,050마력의 전기 모터는 0-60mile(0-96.5km)을 2.39초의 가속력을 자랑한다. 테슬라 모델S가 2.4초는 것을 감안해 조금 더 빠르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양문형 냉장고처럼 문이 양쪽으로 열리는 수어사이드 도어 방식을 채용했다. FF91의 문에는 키박스가 없다. 대신 차량 측면에 장착된 카메라가 사용자를 인식하고 인사와 함께 문을 열어 주는 스마트한 기능을 지원한다.

운전 보조 기능의 부분 자율 주행도 지원한다. 자율 주행 모드가 활성화되면 전면 후드에서 라이다(Radar) 센서가 살짝 올라온다. FF91에는 레이더, 라이다, 카메라 등 30여 개의 센서가 탑재되어 있다. 백미러가 거울이 아닌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는 점도 특이하다. 내부 인테리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당연히 큼지막한 디스플레이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FF91은 2018년 출시 예정으로 예약을 받는다. 계약금은 5,000달러로 정확한 차량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어제 로이터를 통해 입수된 정보에 따르면 최소 1억 8,000만 원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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