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으로 이동하기

B&O, 패브릭 커버의 베오플레이 M5 출시Posted Jan 5, 2017 10:45:19 AM

김정철

더기어 기자입니다. 모두가 쓸 수 있는 리뷰가 아닌 나만이 쓸 수 있는 리뷰를 쓰고 싶습니다.
jc@thegear.co.kr

뱅앤올룹슨이 패브릭 디자인의 무선 스피커 '베오플레이 M5'를 5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M5는 최근 유행하는 원기둥 형태의 스피커지만 인공 지능이 내장되어 있지는 않다. 그냥 하이파이용 오디오다.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디자인이다. 원기둥의 표면은 울 혼방 커버로 되어 있는데, 덴마크 텍스타일 브랜드인 '크바드라트(Kvadrat)'의 솜씨라고 한다. 디자이너는 변함없이 세실리에 만즈(Cecilie Manz)가 맡았고, 화려함이나 날카로움보다는 부드러움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디자인이다. 스피커 본체 색상은 유럽인들의 폐와 같은 깔끔한 내추럴 컬러와 미세먼지로 가득찬 한국인의 폐와 같은 블랙의 두 가지 색상이다. 향후에는 다크 로즈와 모스 그린 커버가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뱅앤올룹슨은 밝혔다. 

M5는 이름처럼 5개의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했으며 130W 출력의 사운드를 360도 방향으로 출력한다. 구성은 5인치 우퍼 1개, 1.5인치 미드레인지 1개, 3/4인치 트위터 3개로 이뤄져 있다. 각 유닛에는 클래스D 앰프가 장착되어 있다. 작동은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소재의 상단을 터치하며 볼륨, 연결 등의 기능을 조작 가능하다. 

무선 규격은 블루투스 4.0과 크롬 캐스트, 에어플레이, DLNA를 지원하고, 스포티파이, 디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와 인터넷라디오 튠인도 활용 가능하다. 그러나 여전히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와는 제휴하고 있지 않아 불편하다. 또, 인터넷라디오 튠인 역시 국내 채널이 없는 DAB라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매력적이지 않다. 국내 업체나 서비스와이 제휴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님에도 뱅앤올룹슨의 로컬라이징은 인색하기만 하다. 

가로 16.5cm, 세로 16.5cm, 높이 18.5cm, 무게 2.5kg의 아담한 사이즈의 베오플레이 M5의 가격은 8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