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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8, 장거리 무선 충전 현실화 제기돼Posted Jan 5, 2017 2:55:34 PM

이상우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aspen@thegear.co.kr

2017년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애플로서는 여러모로 의미가 남다를 것이다. 어떤 아이폰이 등장할 지 하락세의 스마트폰 시장에 어떻게 대응할 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새 아이폰에 대한 다양한 소문이 끊이질 않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기존 4.7인치, 5.5인치 두 화면 크기에 OLED 디스플레이가 채택된 5인치 아이폰이 추가되고 이어폰 잭 제거에 이어 배터리 충전까지 무선화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아이폰 7을 시작으로 향후 모든 애플 기기의 무선화는 기기 간 연동성을 증가시켜 애플판 사물인터넷 전략의 시작점이 될 테다. 무선 충전은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인 셈이다.

미 IT매체 더버지가 애플이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충전이 되는 기술 기업 에너저스(Energou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올해 안에 실제로 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 출시를 계획중이라고 덧붙였다.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애플은 이 기술을 새 아이폰에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더버지의 설명이다.

에너저스는 당초 2015년 장거리 무선 충전 액세서리를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중요한 전략적 제휴"를 언급하며 출시를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애플 기기 우선 적용이라는 파트너십에 따른 것이라는 게 더버지의 분석이다. 에너저스의 무선 충전 기술 '와트업 RF(WattUp RF)'는 약 4.6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PC, 웨어러블, 카메라, 센서 같은 거의 모든 IT 기기를 무선 전력 송수신을 통해 충전한다. 아이폰을 자유롭게 휴대하며 충전하는 것도 가능한 셈이다.
한편, 에너저스는 지난해 12월 애플 협력 업체인 다이얼로그 세미컨덕터(Dialog Semiconductor)로부터 1,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다이얼로그세미컨덕터는 전체 매출의 4분의3(75%) 이상이 애플에서 발생하고 있어 새 아이폰에 장거리 무선 충전 기능 탑재 가능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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