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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자율 주행 핵심 센서 비용 90% 줄였다Posted Jan 9, 2017 10:59:59 A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구글이 자율 주행 기술의 핵심인 라이더(LIDAR) 센서의 비용을 자체 개발을 통해 90% 줄이며 더 정확하게 개선했다고 구글의 자율 주행 기술 자회사 웨이모 CEO 존 크라프칙이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북미모터쇼에서 8일(현지시각) 밝혔다.

라이더 센서는 전파와 비슷한 레이저를 발사하고 반사, 산란의 측정해 물체와의 거리, 위치를 인식하는 자율 주행의 핵심 센서다. 대부분의 자율 주행차에 사용되는 것으로 핵심 중의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웨이모, 크라이슬러 합작의 퍼시피카 미니 밴[웨이모, 크라이슬러 합작의 퍼시피카 미니 밴]

웨이모는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합작으로 2017년형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미니밴을 개조한 자율 주행차 100대를 이번 달 말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공공 도로에 테스트 주행을 시작한다. 이 테스트 차량은 단순히 웨이모의 센서를 장착한 것이 아니라 설계 단계에서 디자인, 성능이 최적화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여기에 새로 개발한 라이더 센서도 탑재된다.

참고 링크 : 구글, 크라이슬러 합작 자율 주행차 모습 공개

구글 자율 주행차는 지금까지 4,000,000km의 테스트 주행을 거쳤고 여기에 사용된 테스트 차량에 탑재되는 라이더 센서는 외부 업체를 통해 조달했고 가격은 약 75,000달러(약 9,000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센서 가격이 고급 세단에 육박한다. 구글은 자체 개발을 통해 장거리, 단거리 감지를 위한 2가지 라이더 센서를 만들어 냈고 이 센서는 시스템과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가격은 90% 절감했다고 한다. 900만원 가량으로 줄였다는 뜻이다.

구글은 지난 해 12월 자율 주행 기술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웨이모를 설립했다. 자율 주행 차량이 아닌 소프트웨어에 집중하겠다는 것을 분명히 하면서 기존 자동차 제조사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미 웨이모 설립 이전부터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함께 작업을 했고 혼다는 웨이모의 첫 번째 고객으로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이런 가운데 90% 가격을 낮춘 라이더 센서를 개발했다는 소식은 제조 가격 단가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제조사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들릴 것이 분명하다. 현존 자율 주행 기술 가운데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인정받는 웨이모의 기술을 받아 들인다면 자체 기술 개발을 위한 비용,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게다가 자동차 판매가격도 낮출 수 있다. 

설립된 지 약 2달의 신생아에 불과한 웨이모가 자율 주행 시장을 휘저을 조짐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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