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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맥북 프로 '비추'했던 컨슈머리포트, 결과 번복하나?Posted Jan 11, 2017 10:32:43 AM

이상우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aspen@thegear.co.kr

애플이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추천' 등급 제외 판정을 받았던 신형 맥북 프로의 배터리 문제를 맥OS 시에라 최신 버전에서 해결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컨슈머리포트와 애플 양측이 협의하여 들쑥날쑥한 신형 맥북 프로의 배터리 수명 재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미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했다. 애플 필 실러 수석 부사장은 연말 연휴 시즌을 앞두고 논란이 된 배터리 수명 재 실험을 컨슈머리포트에 제안한 바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신형 맥북 프로 3개 모델의 배터리 수명 실험을 한 결과 짧게는 4시간에서 길게는 19.5시간을 기록해 일관적이지 못하다며 애플 맥북 시리즈 중 처음으로 '추천' 등급을 부여하지 않았었다. 소비자의 제품 구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권위 있는 컨슈머리포트의 이같은 평가에 애플은 발 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 애플은 컨슈머리포트가 배터리 실험을 할 때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의 숨겨진 옵션인 캐시 파일을 이용하지 않도록 설정해 수명이 들쑥날쑥하게 나왔으며 이 버그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컨슈머리포트의 배터리 수명 테스트 환경에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컨슈머리포트는 자체 노트북 배터리 테스트 시 캐시를 꺼두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반박하면서도, 애플이 버그를 해결한 새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다시 테스트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애플은 사파리 버그가 수정된 새 소프트웨어 '맥OS 10.12.3'을 조만간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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