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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3월 3일 300달러 출시 확정Posted Jan 13, 2017 2:42:40 P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 콘솔 ‘닌텐도 스위치’가 3월 3일 300달러(약 35만 원)에 출시된다. 닌텐도는 13일 도쿄에서 이벤트를 개최하고 닌텐도 스위치의 출시일, 가격을 포함해 몇 가지 정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가장 반가운 소식이라고 한다면 하고 싶은 게임을 구할 수 있어도 할 수 없도록 막고 있던 지역 코드가 없다는 점이다. 닌텐도 스위치는 게임 카트리지를 삽입하는 방식이다. 스위치 콘솔만 있다면 일본, 미국, 홍콩 어디서 샀던 지역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

집에서는 거실 TV와 연결하는 거치형 콘솔, 야외에서는 태블릿처럼 들고 다니며 게임을 할 수 있는 스위치 본체에서 걱정되는 점이 하나 있었다. 닌텐도 DS, 3DS, 위유의 공통점은 감압식 터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시대에 뒤떨어지는 방식이다. 닌텐도 스위치의 터치 디스플레이에는 드디어 정전식 터치 방식을 채용했다. 더 빠르고 정확하고 멀티 터치도 가능하다.

스위치 본체는 USB 타입 C로 충전된다. 최근 USB 타입 C를 채용하는 스마트폰이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충전에 어려움은 없을 듯 하다. 고사양 3D 게임은 약 3시간, 간단한 게임은 약 6시간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닌텐도 스위치 양쪽에 장착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양손에 들거나 친구와 함께 하나씩 들고 게임 조작을 할 수 있는 컨트롤러 ‘조이-콘(Joy-Con)’은 단순히 버튼만 있는 것이 아니다. 모션 감지 센서를 내장하고 흔들고 움직이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에 맞춰 정교한 진동도 지원한다. 왼쪽 조이-콘에는 전면의 물체를 인식할 수 있는 객체 인식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고 한다. 친구와 함께 즐기고 싶다면 추가로 구입할 수도 있다. 한 쌍에 80달러(약 9만5천 원), 한쪽은 50달러(약 6만 원)다. 풀사이즈의 프로 컨트롤러는 70달러(약 9만 원)이다.

조금 아쉬운 소식도 있다. 닌텐도 스위치로 멀리 있는 친구와 함께 멀티플레이도 즐길 수 있지만 공짜가 아니다. 닌텐도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정액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3월 3일 출시와 함께 서비스를 시작하고 일정 기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걱정은 조금 천천히 해도 될 듯하다. 요금은 확정되지 않았다.

닌텐도 스위치 출시에 맞춰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암스 등 다양한 게임이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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