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으로 이동하기

2016년 최고 인기 앱은 '스노우'… 카카오톡은 매출 1위Posted Jan 18, 2017 2:35:45 PM

이상우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aspen@thegear.co.kr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내려 받은 앱은 동영상 메신저 '스노우'인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모바일 앱 분석 기업 앱애니가 발표한 '2016년 Retrospective 보고서'에 따르면 스노우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합산한 결과에서 1위에 올랐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수신 메시지가 자동으로 사라지는 스노우는 부모의 간섭을 피하고 사생활을 보호받으려는 10~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다운로드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노우는 최근 글로벌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한 바 있다. 카카오톡과 네이버, 페이스북 등이 인기를 끌었고 '카카오 택시'는 8위에 랭크되며 O2O 서비스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2016년 한해 동안 전세계에서 가장 다운로드가 많이 된 앱은 '페이스북'으로 나타났으며 '왓츠앱'이 2위를 '페이스북 메신저'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4위에 오른 '인스타그램'을 포함하면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페이스북이 서비스하는 앱이 이름을 올린 것이다.

앱 매출 순위에서는 2015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카카오톡'이 1위를 차지했고, 같은 카카오의 '카카오페이지'는 2위에 올랐다. 매출 순위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데이팅 앱의 약진이다. 매출 10위 권 내 '아만다 '정오의 데이트' '당연시(당신도 연애를 시작할 때)'가 각각 4위, 8위, 10위를 차지했다. '틴더'가 전세계 매출 순위 4위에 오른 것과 무관치 않다. 게임을 제외한 전세계 매출 순위를 보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1위에 올랐고 2위와 3위는 메신저 앱 '라인'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앱애니는 2016년 가장 기억에 남을 앱으로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를 꼽았다. 포켓몬 고는 지난해에만 10억 달러 가까이 벌어들였으며 이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모바일 게임보다 훨씬 빠른 속도라는 것이 앱애니 측의 설명이다. 포켓몬 고 서비스가 되지 않는 국내 모바일 게임 앱 수익은 넷마블의 독무대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합산 모바일 게임 매출 1, 2, 3위는 넷마블의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 리니지2 레볼루션이 차지했다.


이 기사를 읽은 분들은 이런 기사도 좋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