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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맞서 게임 개발자들도 나섰다Posted Feb 1, 2017 1:21:24 P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1979레볼루션 게임 화면[1979레볼루션 게임 화면]

이라크, 시리아, 이란, 수단, 리비아, 소말리아, 예멘 등 7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90일간 차단하는 트럼프의 행정 명령과 반이민 정책을 반대하는 IT 업계의 성명과 행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게임 개발자들도 여기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최고의 게임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1979레볼루션의 개발사 iNK스토리즈는 2월 1일부터 10일까지 판매되는 모금 수익을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에 기부하기로 했다. 1979레볼루션은 1979년 9월 시작된 이란 혁명을 재현한 게임으로 뛰어난 스토리와 완성도로 지난해 각종 게임 어워드에서 다양한 상을 받았다. iNK 스토리즈는 31일(현지시각) 발표한 성명서에서 “상처와 절망으로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지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뭉치고 저항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리디큘러스 피싱, 슈퍼 크레이트 박스 등의 모바일 게임 제작사 블램비어는 29일(현지시각) 하루 동안 벌어들인 모든 수익을 ACLU에 기부한다고 선언했다. 투 닷을 만든 또 다른 모바일 게임사 플레이닷은 게임 중간에 반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메시지와 ACLU 기부 버튼을 붙인 화면을 넣었다.

유명 가수, 영화배우 등도 연이어 반대의 목소리를 내며 ACLU 후원금 모금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에만 ACLU에 2,140만 달러(약 246억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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