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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삼성 밀어내고 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1위Posted Feb 1, 2017 4:51:25 P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애플이 5년 만에 삼성을 앞질러 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글로벌 1위 자리에 올랐다. 시장 조사 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trategyanalytics)는 31일(현지시각)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를 공개했다.

2016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총 14억 9,000만 대로 지난해 보다 3% 증가하며 15억 대에 근접했다. 중국, 아프리카를 포함한 개발 도상국에서 특히 강세를 보였고 4분기에만 4억 8,700만 대가 출하되며 전년 동기 대비 9%가 늘었다.

애플은 4분기 7,830만 대의 아이폰을 출하하며 점유율 17.8%로 분기 출하량 1위 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강력한 경쟁자였던 갤럭시 노트7의 리콜 사태로 반사 이익 효과를 봤다고 볼 수 있다. 2016년 총 출하량은 2억 1,540만 대로 점유율은 14.5%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삼성은 4분기 7,750만 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17.7%로 5년 만에 분기 출하량 1위 자리를 애플에게 내줬다. 2016년 총 출하량은 3억 940만 대로 20.8%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이는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점유율로 역시 갤럭시 노트 7의 여파가 컸다.

화웨이는 4분기 4,490만 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10.2%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분기 출하량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처음으로 중국 본토에서 경쟁 업체에 밀리는 듯했지만 고급화 전략으로 서유럽을 포함한 해외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2016년 총 1억 3,880만 대를 출하하며 9.3% 점유율을 기록했다.

중국 본토에서 저렴한 가격, 탄탄한 오프라인 판매점을 무기로 화웨이, 샤오미, 애플, 삼성 등을 위협하고 있는 오포와 비보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중국 안방에서 높은 판매량에 힘입어 글로벌 TOP5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오포는 4분기 2,950만 대를 출하하며 6.7% 점유율을 기록했다. 2015년 4분기 출하량 1,480만 대에서 거의 2배 가까이 늘었다. 2016년 총 출하량은 8,460만 대로 5.7% 점유율을 기록했다. 비보는 4분기 2,560만 대를 출하했고 점유율 5.8%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출하량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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