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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라이브용 카메라의 탄생, 아이캠브이 (iCam V)Posted Feb 14, 2017 4:52:04 PM

김정철

더기어 기자입니다. 모두가 쓸 수 있는 리뷰가 아닌 나만이 쓸 수 있는 리뷰를 쓰고 싶습니다.
jc@thegear.co.kr

우리도 유튜브에 더기어 TV를 운영중이지만 유튜브 방송을 하는 것은 만만치 않다. 카메라, 편집장비, 소프트웨어, 거만한 PD 등등 필요한 것이 만만치 않다. 그런데, 최근 실시간 라이브 방송이 인기를 끌며 스마트폰 하나로 방송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튜브도 이런 추세에 맞게 유튜브 라이브를 선보이며 전세계가 트루먼쇼 신드롬에 빠졌다. 스마일서브가 출시한 아이캠브이(iCam V) 카메라는 가장 간편하게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는 유튜브용 카메라다.

유튜브에 최적화된 방송장비


아이캠브이 카메라는 겉보기에는 일반 CCTV처럼 생겼다. 그러나 속내는 휴대폰과 스마트폰처럼 전혀 다르다. 전용 서버에 녹화되는 일반 CCTV와는 달리, 아이캠브이는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용 장비다. 이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영상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가 가능하다. 따라서 CCTV보다는 웹캠에 가깝다.

웹캠과 비교해도 더 간편하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가 필요 없고, 한번 연결한 후에는 PC도 필요없다. 전원을 연결하고, 몇 가지만 설정하면 유튜브 방송이 가능하다. 유튜브에 연결되면 일반 유튜브 방송의 장점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24시간 방송이 가능하며, 채널의 검색도 가능하고, 무제한의 시청자들이 방송을 볼 수 있다. 시청자가 많으면 유튜브가 제공하는 수입도 올릴 수 있다. 겉은 CCTV처럼 생겼지만 사실상 방송용 장비라는 의미다.

다른 방송용 장비나 스마트폰과는 달리 방수기능을 제공해서 실외설치도 가능하다. 또, 마이크, 스피커 포트가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마이크, 스피커를 달아 실제 소리를 전달할 수도 있다.


화질은 어떨까?


아이캠브이는 풀HD해상도(1920x1080)을 지원한다. 프레임레이트는 50Hz에서 25프레임, 60Hz에서 30프레임이다. 채도, 밝기, 명암 등의 조절이 가능하고, 최저 0.01럭스의 조도에서도 촬영이 된다. 실제 촬영 영상은 액션캠 못지 않다.

실시간라이브 방송 보기 : 자작도 해변

단점이 있다면 디자인이다. 일반 CCTV와 동일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다양한 용도로 쓰기는 좋지만, 방송을 할 때는 감정이입이 잘 안 된다.
스마일서브는 아이캠브이를 위해 CCTV라이브(http://cctvlive.kr)라는 서비스도 오픈했다. CCTV라이브는 아이캠브이는 물론 일반 스마트폰이나 카메라의 24시간 생방송을 지원하는 스트리밍 방송용 채널이다. 만약 일반 CCTV 대신 쓸 경우에도 CCTV라이브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모니터할 수 있다. 특히 특정한 1명만 시청이 가능했던 클라우드 CCTV와는 달리 무제한의 시청자가 시청할 수 있어 상업적 용도로 쓰기에 적합하다.


어디에 쓸까?


아이캠브이는 유튜브 방송용 카메라를 표방했다. 따라서 편집이나 카메라 워크가 필요 없는 유튜브 방송용으로 적합하다. 최근 유튜브에는 자신의 잠자는 모습을 방송하거나 강아지, 고양이가 뛰어 노는 모습을 24시간 공개하는 MCN들이 있다. (이런 것을 왜 보는지는 넘어가자.) 이런 이들에게는 아이캠브이는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교회의 예배장면, 관광지의 모습을 담은 지자체 영상, 유치원의 실시간 모니터링용 등으로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중 스마일서브 본부장은 "유튜브 방송을 원하는 사용자는 물론 펜션이나 낚시터, 서퍼들이 자주 찾는 바닷가, 스키장 등에서도 설치 문의가 오고 있다."며, "24시간 컴퓨터만 있으면 누구나 방송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모객이 필요한 자영업자들이나 관광지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또 추가로 유튜브 외에도 페이스북도 곧 서비스할 예정이고, 기타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연계도 테스트중이라고 덧붙였다.


아프리카TV로 꽤 오랜 역사를 가진 한국과는 달리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페리스코프를 품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라이브, 유튜브 라이브는 경쟁적으로 생방송 콘텐츠를 장려하고 있다. 아프리카와 다른 점이 있다면 소셜미디어의 스트리밍 방송은 일반인들이 일상의 소소한 콘텐츠를 라이브 방송으로 찍고 있다는 점이다.
아이캠브이는 유튜브 라이브용 카메라를 표방한 첫 번째 제품이다. 따라서 사용자들이 적합한 방송 주제만 잘 찾아낸다면 아주 쉽고 편리하게 방송을 할 수 있어 라이브 방송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모델이다. 아이캠브이는 현재 오픈마켓 등을 통해 판매중이며 가격은 16만원이다.

참고 링크 : http://www.icam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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