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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에 대해 알려진 6가지 정보Posted Feb 17, 2017 12:47:25 PM

이상우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aspen@thegear.co.kr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코앞이다. 모든 이들이 새로운 안드로이드 폰을 찾고 있는데, 갤럭시 S8 공개를 3월로 미룬 삼성전자 대신 누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까. 올해 그 관심은 LG G6에 집중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부재 속에서 LG전자는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지금까지 확인된 정보로 직접 판단해보자.


1. 5.7인치 18:9 풀 비전 디스플레이


이미지 출처 : TechTalkTV(https://youtu.be/LdVkZBkaUSk)[이미지 출처 : TechTalkTV(https://youtu.be/LdVkZBkaUSk)]

전작 G5는 2,560x1,440 해상도의 5.3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상대적으로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이었다. G6는 5.7인치로 키웠고 해상도는 2,880x1,440으로 약간 개선됐다. 독특한 것은 화면 비율이다. 18:9 즉 2:1 화면비인데, 스마트폰에선 처음 시도되는 비율이다. LG전자는 기존 16:9 비율 디스플레이보다 조금 큰 여백이 몰입감을 높이고 안드로이드 7.0의 듀얼 스크린 기능을 사용해 전에 없던 멀티태스킹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16:9 화면에 없는 위아래 여백에서 사진 촬영 중 전에 찍은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촬영 도중 사진 확인을 위해 갤러리로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 화면을 반으로 나눠, 인스타그램 같은 SNS용 1:1 비율의 사진을 촬영하고 하단에서 바로 확인 및 편집, 업로드할 수 있는 '스퀘어 카메라' 기능도 제공한다. 이 화면의 크기에 대해 LG전자는 반응성이 개선됐고 강한 햇빛의 야외에서도 잘 보이고 전력 효율도 높다고 말했다. 유출된 G6 추정 이미지는 LG G6가 초박형 베젤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2. 풀 메탈 디자인


LG전자는 G6에 수심 1.5m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수준인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는 애플 아이폰, 삼성 갤럭시 S7 같은 경쟁 스마트폰처럼 배터리 일체형의 풀 메탈 디자인임을 뜻한다. 유출된 G6 이미지는 G5의 어색함이라고 찾아볼 수 없다. 기기 상단 절반만 보이는 이 이미지에서 거의 제로 수준의 베젤이 확인된다. 미 IT매체 더버지는 화면 대 베젤 비율이 90% 이상으로 새롭게 시도되는 18:9 화면비에 알맞다고 평가했다.
충전은 USB 타입C 단자로 하고 헤드폰 잭도 있다. 쿼드 DAC을 기대하는 유선 이어폰 마니아들에게는 즐거운 소식이다. 뒤쪽에는 지문 센서가 있다. 앞면에는 이를 둘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G6 배터리 용량은 3200mAh(G5는 2800mAh)다. 5.7인치 화면이 하루 종일 켜져 있을 가능성은 낮다. 


3. 퀄컴 스냅드래곤 821

CES 2017에서 공개된 퀄컴 스냅드래곤 835은 안타깝게도 G6에 탑재되지 않는다. 포브스는 삼성 갤럭시 S8이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한 첫 번째 스마트폰이라고 보도했다. 알다시피 갤럭시 S8은 G6보다 한 달 뒤 3월 29일 뉴욕에서 공개된다. HTC 울트라 U는 이미 스냅드래곤 821을 사용한다고 발표했고, LG G6 역시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스냅드래곤 821은 작년 최고의 AP다. 구글 픽셀폰에 장착된 이 AP는 VR 게임을 실행할 만큼 충분한 성능을 자랑한다. 관건은 18:9 화면비에 정조준한 새 'UX 6.0'의 최적화다. 그동안 LG전자는 수많은 테마, 기능, 앱을 추가해왔기 때문에 이번에 선보이는 새 기능과 인터페이스가 얼마나 가볍게 동작하느냐에 달려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발열 대책이다. 히트파이프가 해결사로 등장한다. 열전도 높은 구리 재질로 빠르고 효과적으로 열을 분산시키며 발열의 주범인 AP 온도를 6~10% 가량 낮췄다. 부품간 간섭을 줄이는 분산 설계를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미국, 유럽 기준보다 15% 높은 온도에서 실험한 발열 테스트도 통과했다. 배터리 폭발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4. 쿼드 DAC


소리는 LG전자 스마트폰에서 가장 특화된 유일하게 잘 하는 분야다. LG G6은 쿼드 DAC를 장착하는 등 오디오 성능이 대폭 강화된다. DAC는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변환하는 장치로 잡음을 줄여주는 역할이다. G6에 적용한 쿼드 DAC는 기존 제품과 달리 좌우 이어폰의 음향 신호를 따로 제어할 수 있다. 사운드의 균형감을 높이고 잡음을 최대 50%까지 줄인 게 특징이다. 이미 LG는 V20을 통해 우수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 이력이 있다. 이 훌륭한 쿼드 DAC에 어울리는 어떤 번들 이어폰이 제공될지가 더 관심사다.

참고 링크 : LG V20, 음질은 어떨까?


5. 듀얼 카메라


LG전자는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최초의 업체 가운데 하나다. G5, V20에서 듀얼 카메라가 가장 인기가 높았다. G6에서 다운그레이드할 이유가 없다. V20과 동일하더라도 1,6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800만 화소 수퍼와이드 앵글 렌즈가 탑재되며 f/1.8 조리개 그리고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이 제공된다. 


6. 인공지능

G6는 구글의 인공지능 음성비서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적용된다. 음성으로 음악 재생, 날씨 확인, 인터넷 검색 등이 가능하다. 인공지능은 원격 애프터서비스(AS)에도 활용된다. 스마트폰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스마트 닥터' 앱에 인공지능이 들어간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사용자의 IT 숙련도에 따라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화면 밝기가 어두워졌을 때, 스마트폰을 처음 쓰는 고객에게는 화면 상단부를 내려 밝기 조절하는 부분의 스크롤을 왼쪽으로 옮겨 밝기를 낮추라고 알려주거나, 쓰지 않는 앱을 끄라고 추천해준다. 스마트폰 이해도 높은 고객들에게는 자주 쓰는 게임 앱의 프레임 속도나 해상도를 낮춰 전류량을 줄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현장에서 공개되는 G6 출고가는 89만원 선으로 결정됐다고 다수 언론의 통해 확인됐다. G5(83만 6,000원)보다 5만 원 정도 비싸고, 작년 말 출시된 V20(89만 9,800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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