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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2017년 계획표를 알아 보자Posted Feb 23, 2017 10:32:55 A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테슬라가 22일(현지시각) 예상치를 뛰어넘은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2016년 총매출은 70억 달러(약 8조 1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고 4분기 매출은 22억 8,000만 달러(약 2조 6,1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가 증가했다. 실적 발표 중간과 마무리 후 이어진 기자 회견을 통해 2017년 진행할 몇 가지 계획을 밝혔다. 올해 테슬라가 무엇을 할 계획인지 알아보자.

참고 링크 : 테슬라 기대 이상의 2016년 실적 발표, 73% 매출 성장


- 기가팩토리 2,3,4,5를 만든다.

네바다 기가팩토리 1 렌더링 이미지 (이미지 출처 : 일렉트렉)[네바다 기가팩토리 1 렌더링 이미지 (이미지 출처 : 일렉트렉)]

네바다에 파나소닉과 함께 자금을 투자한 배터리 공장 기가팩토리가 더 늘어난다. 네바다의  기가팩토리1은 지난해 7월 일부 생산 라인 가동을 이미 시작했고 완공을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종 완공은 2018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기가팩토리2는 뉴욕주 버팔로에 자리하게 된다. 솔라시티를 인수하면서 함께 넘어온 공장으로 태양패널을 위한 전지를 생산할 예정으로 2018년 여름 제품 생산을 시작한다.

기가팩토리 3, 4, 5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올해 말까지 위치를 확정할 계획으로 유럽, 아시아로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랑스, 핀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 모델 3, 7월부터 양산 시작

올해 말 출시 예정인 모델 3의 양산이 7월부터 시작된다. 모델 3를 베이스로 기가팩토리1에서 생산된 배터리로 프레몬트 공장에서 만들어 진다. 4분기 주 당 5,000대를 생산하고 2018년 주당 10,000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적어도 50,000대의 모델 3를 생산한다. 이미 프로토 타입을 몇 대 생산해 충돌 테스트까지 진행했고 결과는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 최고 재무 책임자 제이슨 휠러 퇴사

구글 재무 담당 부사장으로 일하다 2015년 테슬라 최고 재무 책임자(CFO)로 자리를 옮겼던 제이슨 휠러(Jason Wheeler)가 오는 4월 물러 난다. 지난해 3분기 테슬라가 3년 만에 흑자를 기록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휠러는 공공 정책 부문에서 일을 하기 위해 떠난다고 밝혔다. 빈자리는 휠러 영입 전 CFO 였던 디팍 아후라(Deepak Ahuja)가 복귀한다. 거의 파산 직전의 테슬라를 살렸고 2015년 사임 전까지 7년 동안 테슬라에 몸을 담았던 인물이다.



- 북미 지역 슈퍼 차저 충전소 2배로 확장

테슬라 차량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슈퍼 차저 충전소는 현재 전 세계에 805개가 있고 5,159대의 충전기가 배치되어 있다. 이중 북미 지역에 373개의 충전소가 있다. 테슬라는 2017년 말까지 북미 지역 충전소를 2배로 늘릴 계획이다. 테슬라 차량이 증가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충전 대기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지난해 테슬라는 무료 충전 정책을 포기하고 매년 일정량의 충전 마일리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참고 링크 : 테슬라, 공짜 충전 끝. 내년 1월 유료 전환


- 솔라시티의 태양광 지붕 패널 설치 시작

태양광 지붕 패널 업체 솔라시티를 지난해 인수합병하고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11월 LA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있는 미국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 촬영 세트에서 새로운 태양광 지붕 패널을 선보였다. 틀에 박힌 패널이 아닌 실제 기와처럼 보이는 반영구적이고 효율이 뛰어난 새로운 지붕 패널이었다. 이 패널이 발표 8개월이 지나 오는 7월부터 본격 판매, 설치를 시작한다.

참고 링크 : 일론 머스크의 신상, 진짜 같은 태양 지붕과 2배 용량 파워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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