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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속도 320km/h의 포뮬러 자율 주행 전기 레이싱카 공개Posted Feb 28, 2017 1:03:36 P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전기 레이싱카의 성능을 겨루는 포뮬러E에 새로운 시리즈가 곧 추가된다. 운전자가 없는 자율 주행 전기 레이싱카의 성능을 겨루는 ‘로보레이스(Roborace)’가 포뮬러 E 이번 시즌 후반 시작된다.

지정된 레이싱카에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실제 사용될 공식 레이싱카 ‘로보카(Robocar)’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카본 재질로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어지며 미래에서 온 듯한 디자인과 달리 로보카라는 이름은 조금 촌스러워 보이기는 한다. 길이 4.5m, 폭 2m로 F1 머신보다 크고 540kW 배터리를 품고 무게는 약 975kg이다. 4개의 바퀴에는 각각 300kW의 전기 모터를 장착해 최고 속도는 320km/h에 달한다.

엄청난 속도로 트랙을 벗어나지 않으며 경쟁 차량과 충돌도 피해야 하는 만큼 다양한 하드웨어가 장착된다. 레이더 센서 2대, 라이다 센서 5대, 초음파 센서 15대, 광학 속도 센서 2대, 인공지능 주행 카메라 6대 등이 달려 있다. 이 모든 데이터를 분석하고 처리하는 두뇌는 엔비디아가 특별 제작한 컴퓨팅 하드웨어를 사용한다.

로보카의 멋진 디자인은 콘셉트 디자이너 다니엘 사이먼(Daniel Simon)의 작품이다. 트론:레거시, 캡틴 아메리카:더 퍼스트 어밴져를 포함해 다수의 SF 영화에 참여했고 폭스바겐, 부가티 등의 콘셉트카 디자인에도 참여했던 인물이다.

지난 18일 스페인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포뮬러 E 트랙에서 두 대의 자율 주행 전기 레이싱카 프로토 타입의 비공개 레이싱이 있었고 순간 최고 속도 185km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쉽게도 중간에 차량 한대가 파손되며 테스트가 중단됐다.

포뮬러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는 2015년 완전 자율 주행 레이싱카가 대결하는 로보레이스를 예고했고 이제 준비를 마쳤다.

참고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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