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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소니 픽처스 인수 위해 만났다Posted Mar 6, 2017 9:50:57 A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애플의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 에디 큐가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소니 픽처스 임원과 최근 만남을 가졌다고 뉴욕 포스트가 2일(현지시각) 전했다. 소식통의 말에 따르면 애플이 뭔가 큰 것을 준비하고 있고 파라마운트와 소니 픽처스의 TV, 영화 부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한다. 단순한 콘텐츠 거래가 아닌 변형적 인수를 원한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애플은 최근 독자 영상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했다. 앱 개발 오디션 프로그램 ‘플레닛 오브 더 앱스(Planet)’, 인기 연예인이 차 안에서 노래를 부르며 인터뷰를 하는 ‘카풀 가라오케(Carpool Karaoke)’ 등이 있다.

넷플릭스, 아마존이 자체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오래 전이고 구글은 유튜브 유명 제작자와 함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애플은 뒤떨어져 있다. 애플 TV, 아이튠즈라는 유통 채널이 있는 애플이 본격적으로 자체 콘텐츠 확보에 나서려는 움직임이다. 애플은 지난해 미국 최대 케이블 방송사 HBO를 소유한 타임 워너 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위해 노력했지만 AT&T가 가져갔다. 이번에는 파라마운트와 소니로 눈을 돌린 듯 하다. 현금 보유액만 2,500억 달러(약 288조 6,750억 원)에 달하는 애플로서 인수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번 보도가 사실이고 어떤 형식이든 인수가 성사된다면 애플은 단번에 엄청난 콘텐츠를 확보하게 되고 자체 콘텐츠 제작이 수월해진다. 그리고 콘텐츠 시장에 커다란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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