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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자율 주행 기술 업체 모빌아이 153억 달러 인수Posted Mar 14, 2017 8:38:57 A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인텔이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본사를 둔 자율 주행 기술 업체 모빌아이(MobilEye)를 153억 달러(약 17조 5,567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3일(현지시각) 공식 발표했다. 모빌아이는 1999년 설립된 업체로 GM, 혼다, 폭스바겐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가 생산하는 300여 종 차량에 자율 주행 및 운전 보조 관련 핵심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테슬라 오토파일럿을 위한 핵심 부품을 공급했었다.

인텔은 전날 마감 주가에 34%의 프리미엄을 더해 주당 63.64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했다. 이는 2015년 알테라를 167억 달러(약 19조 1,799억 원)에 인수한 이후 인텔 48년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기업 인수다. 인텔은 2030년까지 자율 주행 기술, 데이터, 서비스 시장 규모가 7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거액을 베팅했다.

모빌아이는 테슬라와 결별 후 인텔과 손을 잡고 BMW의 차세대 전기 자율 주행차 iNEXT를 위한 자율 주행 시스템을 2021년까지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이 시스템은 BMW를 위한 것 만이 아닌 모든 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범용 자율 주행 시스템 개발을 위한 작업이다.

한동안 침체기였던 PC 시장이 조금 반등하고 있지만 모바일 시장으로 이미 주도권은 넘어갔다. 그리고 모바일 시장에서 인텔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제 모바일 시장은 자리를 잡았고 자율 주행차가 꿈틀거리고 있다. 인텔은 모빌아이 인수로 다가올 자율 주행차 시장을 선점과 함께 반전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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