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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3월 넷째 주 신제품 출시…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 유력Posted Mar 14, 2017 10:38:35 AM

이상우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aspen@thegear.co.kr

애플이 3월 20일(월)내지 24일(금) 신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다수의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올 봄 발표된다는 소문이 꾸준했던 10.5인치 새 아이패드 프로를 비롯해 더 얇아진 베젤과 향상된 처리 성능을 갖춘 9.7인치, 12.9인치 아이패드 그리고 128GB 용량의 새 아이폰 SE다. 3월 20일 공개 행사가 개최되면 발표까지 1주일이 채 남지 않았음에도 현재 미디어 초청장은 발송되지 않은 상태다. 보통 이벤트가 열리는 당일 기준 11일내지 12일 전 안내장이 발송된 것에 비춰볼 때 이례적이다.

맥루머스는 "다음 주 이벤트가 개최되는 경우 이번 주말 안내가 있을지 혹은 외부 이벤트 없이 조용히 공개할지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KGI증권 애널리스트 밍치궈를 포함한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애플이 이달 신제품을 발표할 개연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지난 6년 동안 3월 행사를 4차례 개최했다. 2011년과 2012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 아트 센터에서 새 아이패드 시리즈를 공개했다. 2015년에 애플워치 가격과 출시일을 알렸고 작년에는 타운 홀에서 9.7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였다. 하지만 2013년 1월 128GB 용량의 4세대 아이패드의 경우 출시설이 제기된 지 하루 만에 따로 공개 행사 없이 보도자료를 통해 인정한 바 있다.

현재 아이패드는 7.9인치, 9.7인치, 12.9인치 세 가지 크기로 판매되고 있다. 새로 추가될 가능성의 10.5인치 모델은 홈 버튼을 없애고 베젤을 최소화한 모델로 화면은 크지만 실질적인 제품 크기는 9.7인치 모델과 비슷하다고 알려진다.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디스플레이 밝기, 색온도 개선을 위한 4채널 주변 광 센서를 내장하고 트루톤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도 추가된다. 아이패드 미니는 트루톤 디스플레이, 4개의 스피커, 트루톤 플래시,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 '7.9인치 아이패드 프로'라는 새 이름에 걸맞는 하드웨어로 업그레이드된다.

애플이 새 아이패드를 별도 행사 없이 출시하더라도 사실 이상하지 않다. 아이패드는 2010년에 첫 모델이 나온 후 한동안 아이폰에 이어 애플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됐으나 2014년을 정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7~9월까지 11분기(약 3년) 연속 전년 대비 판매대수가 하락했다. 9.7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예상보다 큰 도움이 못됐다. 이 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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