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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IT 용어 쉬운 비유로 설명하는 ‘사이드웨이 딕셔너리’Posted Mar 15, 2017 11:17:34 A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컴퓨터, 스마트폰이 일상화되면서 IT 관련 용어가 넘쳐나고 있다.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가 매일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Zero-day, API, Backdoor 등등 어려운 단어가 많다. 이런 복잡하고 어려운 IT 용어를 쉽게 알 수는 없을까? 이런 생각에서 구글이 지난해 세계 평화를 위해 돕겠다며 설립한 자회사 직소(Jigsaw)와 워싱턴 포스트가 ‘사이드웨이 딕셔너리(Sideways Dictionary)’를 만들었다.

사이드웨이 딕셔너리는 IT 용어를 알기 쉬운 비유를 통해 설명하는 방식이다. 누구라도 구글, 페이스북 아이디만 있다면 등록할 수 있다. 이렇게 올라온 비유는 편향성, 부정확성을 없애기 위해 편집진이 한 차례 검토를 한다. 그 후 등록된 비유는 독자가 직접 평가를 위해 투표를 할 수 있다. 사이드웨이 딕셔너리에는 이미 80여 개의 단어가 등록됐다. 단어 설명은 ‘그것은 XX와 같다.’라는 비유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공유도 가능하다. 어려운 IT를 묻는 친구에게 말로 설명하다 싸우는 것보다 평화로운 방법이다. 세계 평화를 위한다는 직소의 취지와 정확히 맞아 떨어진다. 워싱턴 포스트에 해당 단어가 들어간 기사를 찾아 볼 수도 있다. 

Zero-day - 그것은 새로운 바이러스를 발견한 것과 같다. 이전에는 아무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치료법이 없다.

Backdoor – 그것은 도서관에서 책 한 권을 빼들었을 때 열리는 비밀 문과 같다. 숨겨진 문은 만든 사람만 알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운이 좋게 찾아 내기도 한다.

모든 비유가 100% 정확할 수는 없다.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복잡한 IT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좋은 시도다. 아직은 영어뿐이지만 혹시나 한국어를 지원하게 된다면 어떤 비유가 올라올 것인지 심히 기대된다.

참고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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