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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카비레이크·라이젠 사용자는 오직 '윈도우10'Posted Mar 25, 2017 12:38:29 AM

이상우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aspen@thegear.co.kr

마이크로소프트가 당초 일정대로 인텔 카비레이크와 AMD 라이젠 프로세서 대상의 윈도우7·8.1 지원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1일 윈도우비스타 지원 종료에 이어 윈도우7 같은 구형 윈도우의 최신 프로세서 지원을 줄여 윈도우10 점유율 향상을 꾀하려는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최근 조립 PC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이 두 프로세서의 구형 윈도우 지원이 끊기면 어쩔 수 없이 윈도우10을 써야 한다.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 탑재 윈도우7 PC는 2020년 1월 14일, 윈도우8.1은 2023년 1월 10일까지 연장 지원을 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3월 6일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구형 윈도우에서 윈도우 업데이트를 실행하면 "해당 PC는 이 버전의 윈도우에서 지원되지 않는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나타날 수 있다고 언급돼 있다. 이같은 오류는 차세대 프로세서가 탑재된 PC에서 윈도우10 이전 윈도우를 실행했을 때 나타나며 윈도우10 업그레이드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다. 차세대 프로세서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중단이다. 현재 이런 오류가 발생하는 대상은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카비레이크)' 'AMD 브리스톨 릿지와 라이젠' '퀄컴 8996(스냅드래곤 820)'이다.

흥미로운 점은 윈도우7 같은 구형 윈도우가 작동되지 않는 퀄컴 8996이 대상에 포함된 점이다. 2017년 말 공개 예정의 ARM 버전 윈도우10인 '윈도우10 for PC on ARM'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다. 2016년 12월 마이크로소프트와 퀄컴은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에서 PC용 윈도우10 작동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4월 초 윈도우10 두 번째 메이저 업데이트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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