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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재활용 선언' 애플, '지구의 날' 캠페인 나서Posted Apr 21, 2017 12:04:03 AM

이상우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aspen@thegear.co.kr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애플의 제품 생산으로 야기되는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100% 재활용 자원 사용 선언' 대해 반색했다.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둔 애플의 이번 선언은 자원 낭비를 부추기는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폐기된 자원을 재사용하는 자원 순환형 생산방식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환영할만하다. 삼성전자,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IT 기업 역시 재활용 자원 사용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지만 그 비율은 미미한 수준이다. 100% 재활용 자원만 사용하겠다는 애플의 약속은 전격적이다.

100% 재생 에너지로 가동되는 신사옥 '애플파크'[100% 재생 에너지로 가동되는 신사옥 '애플파크']

애플은 이미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저탄소 소재로 제품을 만들고 있고, 애플스토어 같은 전 세계 애플 시설에 필요한 전력의 96%를 재생 가능 에너지원으로 조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애플 사업장에서 사용된 전기의 96%가 재생 에너지이며 24개국에 진출한 사업장과 전체 애플 데이터 센터는 100퍼센트 재생 에너지로 가동되고 있다. 애플은 더불어 자사 제품 사용자 대상의 '지구의 날' 캠페인을 펼친다.


먼저 전 세계 애플워치 사용자들에게 20일 아침 '지구의 날 특별 도전 목표' 알림을 전달했다. 이번 알림은 모든 애플워치 사용자들이 야외에서 활동하며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권장하기 위해 고안됐다. 지구의 날인 22일 하루 동안 걷기, 달리기, 사이클링, 휠체어 운동을 포함해 30분 이상 운동을 지속하면 특별 목표 달성 배지와 함께 메시지 앱에서 사용 가능한 스티커가 제공된다. 단,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관련 목표가 다음날인 23일 모두 사라진다.

애플 뮤직 사용자는 '지구의 날' 특별 플레이 리스트인 "하나 뿐인 지구를 생각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네코 케이스의 "Never Turn Your Back on Mother Earth"와 마빈 게이의 "Mercy Mercy Me"를 포함한 관록 있는 아티스트의 노래를 통한 대자연과 함께 숨쉬는 생명체의 공존에 대해 떠올려 볼 수 있는 시간을 제안한다.

서드파티 앱도 '지구의 날' 캠페인에 참여하는데 124년 전통의 기후 변화, 자연과 인류 등 지구 관련 지식을 탐독할 수 있는 한국판 내셔널 지오그래픽 앱이 무료 제공된다. 온라인 자연 활동 공유 플랫폼 '네이처링'을 통해서는 국내에서 관찰한 생물을 등록하고 다른 사용자들과 함께 다양한 생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멸종 위기에 처함 동물을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WWF Together'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유용하다. 동물들의 고화질 이미지와 종이접기 방법이 제공되며 동물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도 제공된다.

'포켓 플랜츠(Pocket Plants)'는 각양각색의 화초를 결합해 새로운 종을 만들고 진화시키는 게임 앱이다. NPC 캐릭터와 함께 화초를 수확하고, NPC의 주문을 달성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밴드 '핏빗' 사용자는 걸음 수를 게임 내의 무료 에너지로 바꿔 사용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북극에 사는 동물들이 궁금하다면 '마르코폴로 악틱(MarcoPolo Arctic)' 앱을 설치하자. 북극에 대해 학습하고 태핑, 드래그, 스와이핑으로 30여 종의 북극 동물들의 특성 및 식습관 등 다양한 특징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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