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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1분기 실적, 아마존 웹 서비스가 다 했다Posted Apr 28, 2017 9:28:17 A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아마존이 1분기 실적을 27일(현지시각) 공개했다. 매출 357억 달러(40조 3,410억 원)로 전년 대비 23%가 증가했다. 영업 이익은 10억 달러(1조 1,300억 원), 순이익 7억 2,400만 달러(약 8,180억 원)으로 8분기 연속 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늘어나는 배송비, 물류비에 본업인 인터넷 쇼핑 부문은 여전히 힘들어 하고 있지만 아마존 웹 서비스(AWS)로 모든 것을 뛰어 넘었다.

아마존 웹 서비스는 매출 36억 6,000만 달러(약 4조 1,35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했다. 영업 이익은 8억 9,000만 달러(약 1조 55억 원)으로 지난해 6억 4,000만 달러(약 7,230억 원)에서 역시 크게 늘었다. 앞서 언급한 아마존 전체 영업 이익의 89%를 아마존 웹 서비스가 가져왔다. 배송비, 물류비가 필요 없는 클라우드 사업이 아마존을 먹여 살리고 있다. 클라우드 부문의 기준이 되어가는 아마존 웹 서비스의 매출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다만 성장세가 조금씩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앞선 세 분기의 매출 성장률은 47%, 55%, 58%를 기록했다. 조금씩 둔화되고 있는 것이다. 클라우드 시장이 성숙되고 있다는 징후다. 여기에 더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의 강력한 경쟁 상대가 속도를 높이며 추격하면서 성장세 둔화는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음악, 동영상 등의 구독 서비스 매출은 19억 4,000만 달러(약 2조 1,91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9% 증가하며 순항하고 있다. 아마존은 다음 분기 최대 377억 5,000만 달러(약 42조 6,42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20%대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치를 내놨다. 실적 발표 후 아마존의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약 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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