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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앞둔 캐리비안의 해적 유출? 몸값 요구 디즈니 거절Posted May 16, 2017 5:09:51 P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이번 달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영상이 해킹으로 유출됐고 해커들은 제작사인 월트 디즈니에 거액을 요구하고 있다고 할리우드 리포트가 15일(현지시각) 전했다.

밥 아이거 월트 디즈니 CEO는 정확한 영화명을 언급하지 않은 채 해커들이 거액의 몸값을 비트코인으로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고 발표했다. 아이거는 몸값을 지불하는 일은 없을 거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고 현재 FBI와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커는 디즈니가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5분 분량의 영상을 먼저 인터넷에 공개하고 그래도 반응이 없다면 20분 분량을 공개할 것이라고 협박을 해 왔다. 최종적으로 응하지 않으면 전체 영상을 온라인으로 배포하겠다고 협박을 하고 있다.

2003년 첫 개봉 후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지금까지 누적 수익이 4조 3,000억 원에 육박하는 인기 시리즈다. 이번에 개봉하는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개봉 첫 주 수익만 1억 달러(1,120억 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상이 온라인으로 유출된다면 그 피해액은 수천억 원이 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최근에도 있었다.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오렌지 이즈더 뉴블랙 시즌 5가 해킹으로 유출됐다. 해커는 넷플릭스에 거액을 비트코인으로 지불할 것을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자 이달 초 온라인으로 영상을 배포해 버렸다. 오렌즈 이즈 더 뉴블랙의 원래 공개 예정일은 6월 9일 이었다. 약 5주 앞서 공개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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