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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 브로커 해킹 그룹, 유료 서비스로 NSA 해킹툴 판매하겠다Posted May 17, 2017 8:22:17 AM

황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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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xenix.net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사태를 촉발시킨 섀도 브로커(Shadow Brokers) 해킹 그룹이 미 국가안보국(NSA)가 만든 공격 툴을 6월 가입 기반 유료 서비스를 오픈하고 판매할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각) 성명을 발표했다.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는 NSA가 윈도우 OS의 취약점을 이용해 만든 ‘이터널블루(EternalBlue)’ 해킹툴을 응용해 만든 것으로 전 세계 150개 국가에서 수십만 대의 윈도우 PC를 인질로 잡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가져왔다. 섀도 브로커 해킹팀은 지난해 8월 NSA를 해킹해 다수의 해킹툴과 기밀 정보를 빼냈다고 주장해 왔고 이터널블루 소스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그리고 이번 사태가 벌어졌다.

섀도 브로커 해킹 그룹은 NSA가 운영하는 해킹 그룹으로 추정되는 이퀘이션(Equation) 팀이 만든 다양한 무기급 해킹툴을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것을 이용해 스마트폰, PC, 라우터, 브라우저 등을 손상 시킬 수 있고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의 네트워크도 공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거기에 더해 NSA가 수집한 해외 은행 관련 기밀 정보와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의 핵 개발 및 미사일 개발 관련 기밀 자료도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6월 오픈하는 가입 기반 유료 서비스에서 모두 판매할 계획이며 이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하는 지는 가입자와 구매자가 결정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사태가 벌어진 후 마이크로소프트는 NSA가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으로 만든 해킹툴이 유출되면서 벌어진 것에 대해 ‘토마호크 미사일을 분실한 것과 같다.’라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섀도우 브로커 그룹이 6월 실제로 사이트를 오픈하고 기밀 정보를 판매하게 된다면 토마호크 미사일이 아니라 그 이상의 강력한 무엇이 나올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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