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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2017'에서 만난 테슬라 '모델X'Posted May 31, 2017 4:00:56 AM

이상우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aspen@thegear.co.kr

아시아 최대 ICT 전시회 '컴퓨텍스 2017'에 테슬라가 부스를 마련하고 '모델X'와 '모델S'를 전시했다. 종종 자동차 업계의 애플로 비유되는 테슬라가 정보통신기술 전시회에서 관람객과 만나는 건 별로 어색하지 않다. 대만은 아시아에서 중국, 홍콩, 일본에 이어 테슬라가 직접 진출한 4번째 국가다. 우리나라보다 빨리 진출했다.

이날 전시장에는 테슬라와 전기차에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이른 아침부터 운전석에 앉아 운전하는 시늉을 하거나 조수석에 앉아 기념 촬영을 하는 사람들로 북적이었다. 전시장 한 켠에는 슈퍼 차지를 설치하고 충전 과정 등을 안내원이 상세히 설명해준다.

운전석에 앉아 모델X 계기판을 만져보고 천천히 내부를 살폈는데 기존 차량과 비교되는 정돈됨이 신선했다. 오히려 소박하다는 인상마저 들었다. 차량 상태와 운행 중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17인치 인포테인먼트 태블릿은 미래형 자동차를 타고 있다는 느낌이다. 차량 전체가 미래형 컴퓨팅 환경 같았다.

테슬라 전기차는 엔진이 필요 없기 때문에 앞 보닛에 엔진룸 대신 휑한 트렁크가 자리하고 있었다. 이것은 기능적 이점뿐 아니라 외부 충격에 대한 완충의 효과도 있다. 엔진 사고는 원천 차단한다. 앞 보닛과 공유하는 트렁크 공간을 줄여서 인지 5명이 앉아도 충분한 내부 공간이다.

대만의 테슬라 매장은 별도의 전시장 건물이 있는 국내와 달리 101타워 근처 키안티 에비뉴엘 플라자인 백화점 1층에 입점해 있다. 이곳은 대만 인기 관광 지역에 위치, 가족 단위 사람들의 방문이 많았다. 모델X와 모델S가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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