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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인공지능(AI), '미즈팩맨' 최고기록 깼다Posted Jun 16, 2017 4:17:02 PM

이상우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aspen@thegear.co.kr

AI 스타트업 말루바(Maluuba)의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전설의 게임 '미즈팩맨'의 최고기록을 깼다. 최종 점수는 99만 9999점으로 종전 사람이 기록한 최고점수(26만 6330점)의 4배에 달한다. 그동안 강화학습을 이용한 게임 공략 시스템은 많았다. 그러나 말루바의 인공지능은 몇 가지 주목할만한 특징이 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전했다.

첫째, 게임의 독특함이다. 1980년대 전 세계를 강타한 이 아케이드 게임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즐기는데 목적을 둔 이길 수 없도록 설계됐다. 특히 '미즈팩맨'은 팩맨의 여자친구 설정으로 나온 예측하기 힘든 특성 때문에 난해한 게임을 잘 알려져 있다.

두 번째는 독창적인 공략 접근법이다. 연구팀은 단일 에이전트가 게입을 즐기는 모델이 아닌 여러 에이전트가 개별 과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채택했다. 이를테면 고스트의 행동을 학습하는 에이전트와 과일의 행동을 학습하는 에이전트 등 게임을 작은 단위로 쪼개는 '분할정복법(divide-and-conquer method)'과 함께 독특한 강화학습의 조합을 사용했다.


총 100개 이상의 에이전트가 독자적인 시점에서 미즈팩맨의 행동 패턴을 학습하도록 설계한 것. 이 과정에서 도출된 여러 패턴을 집약해 여러 에이전트가 복잡한 문제를 작은 문제로 쪼개 쉽게 처리하는 구조다. 전문가들은 말루바의 이번 성과가 미래에는 현실 속 많은 문제 해결에 활용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말루바는 캐나다 몬트리올의 AI 스타트업으로 올해초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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