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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엔비디아와 AI 파트너십 "자율주행차 다크호스"Posted Jul 6, 2017 2:24:07 PM

이상우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aspen@thegear.co.kr

엔비디아가 중국 최대의 검색 사이트 바이두의 오픈소스 자율주행 기술 프로젝트인 '아폴로'에 참여한다. 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바이두의 인공지능(AI) 개발자 콘퍼런스 '바이두 크리에트(Baidu Create)'에서 이뤄진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연산과 시각화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이 소식이 발표된 직후 엔비디아 주가는 3.27% 상승했고 바이두 역시 2.76% 증가했다.

두 회사는 인공지능의 다양한 영역에서 특히 자율주행차 부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부문 총괄은 이안 벅(Ian Buck)은 "우리는 인공지능이 이 시대의 가장 강력한 기술이며 모든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면서 "두 회사의 뛰어난 기술 자원을 모든 개발자를 활용하는 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바이두는 엔비디아 다이브 PX 자율주행차 플랫폼을 적용해 조만간 중국 현지에서 자율주행차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한 바이두 인공지능 향상에도 협력 키로 했다. 엔비디아 GPU에 맞게 바이두 패들패들(PaddlePaddle) 딥러닝 기술을 최적화한다. 이미지와 음성, 텍스트, 동영상 데이터를 이전보다 향상된 속도로 처리하기 위해서다. 바이두 듀어OS 인공지능 시스템은 TV 셋톱박스인 엔비디아 쉴드에 추가한다.

4월 출범한 바이두 아폴로 프로젝트는 수십 개의 중국 기업과 해외 자동차 부품 제조사, IT 기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자동차 부품 업체 보쉬, 컨티넨탈, ZF 등이 포함된 50여 기업의 기술이 결집됨으로써 바이두는 알파벳 산하 웨이모를 비롯한 테슬라, GM 크루즈, 우버 등 글로벌 기업들이 격돌하는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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