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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로 미쿠짱과 카페 데이트를 즐기다Posted Jul 10, 2017 2:41:37 P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이미지 출처 : KDDI[이미지 출처 : KDDI]

좋아하는 캐릭터와 현실 세계에서 만나 이야기를 하고 데이트를 하고 싶다는 소망이 증강현실과 만나면서 더 이상 허황된 소리가 아니게 됐다.

일본의 통신사 KDDI와 인기 캐릭터이자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가 만나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미쿠짱과 카페 데이트’라는 이벤트가 미야기 현 센다이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7월 8일, 9일, 15~17일 총 5일 동안 구글의 증강현실 기술 탱고(Tango)를 이용해 미쿠짱과 커피점에서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커피를 마시며 데이트를 하는 이벤트다. 사전 등록제이지만 자리가 있다면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구글 탱고를 지원하는 레노버 펩 2 프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화면 속을 보면 미쿠짱이 마주 앉아 커피와 케이크를 먹고 있고 대화도 나눌 수 있다. 테이블이나 주변 물체를 인식해 가려질 수 있도록 해 현실감을 높였다. 물론 구글 탱고 기술만으로도 가능하지만 이보다 더 상세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약간의 기술을 더했다고 한다. 그 덕에 정면뿐 아니라 전후좌우 어디에서 봐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카페 데이트를 마치고 나면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증강현실, IoT, VR 등 미래 산업과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KDDI가 준비한 것으로 애플의 AR 키트,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를 지원하는 것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캐릭터의 천국인 일본과 캐릭터를 사랑하는 마니아를 위한 흥미로운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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