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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글 부사장, 멋진 사진 찍고 싶으면 아이폰 사라Posted Aug 1, 2017 10:59:11 A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빅 군도트라 전 구글 부사장 (사진 출처 : 더버지)[빅 군도트라 전 구글 부사장 (사진 출처 : 더버지)]

‘멋진 사진을 정말로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아이폰을 사라. 괜찮다면 안드로이드폰은 몇 년 후에 사라.’ 2007년부터 2014년까지 구글의 수석 부사장으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구글 플러스를 이끌었던 빅 군도트라(Vic Gundotra)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0일(현지시각) 말했다.

사진 출처 : 빅 군도트라 페이스북[사진 출처 : 빅 군도트라 페이스북]

군도트라는 페이스북에 레스토랑에서 자신의 아이들을 찍은 사진과 함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DSLR의 시대는 끝났다. 자신의 카메라는 집에 두고 아이들과 식사하는 모습을 내 아이폰 7 플러스로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 포트레이트 모드로 촬영했다. 애플은 대단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여기에 다양한 댓글이 달렸고 몇 가지 질문에 대해 군도트라가 답을 달며 더 깊은 이야기가 나왔다. 포트레이트 모드(인물 모드)는 후면 듀얼 카메라가 있는 아이폰 7 플러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배경을 부드럽게 흐리는 촬영 모드로 출시 당시에는 지원하지 않았고 나중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추가됐다.

군도트라는 안드로이드 OS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안드로이드 OS는 오픈 소스로 모두에게(모든 제조사 또는 기기)에게 중립적이어야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삼성의 경우 뛰어난 하드웨어로 이 한계를 뛰어넘고 있지만 다른 제조사가 이미지 품질 개선을 위해 구글에게 안드로이드 OS의 API 개발을 요청한다면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가장 큰 혁신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에서 오는 것이라며 애플은 이런 부분에서 제약이 없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포트레이트 모드와 같은 혁신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고 주장했다. 다시는 안드로이드폰으로 사진을 찍을 않을 것이며 멋진 사진을 원한다면 아이폰을 구입하라고 권했다.

군도트라의 주장에 모두 동의하지는 않는다. 불과 수년 전만 해도 구글 부사장으로 넥서스폰에서 최고의 품질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던 그 였다. 아이폰이 좋다는 것보다는 iOS와 안드로이드 OS에 대한 것으로 참고 정도만 하면 되겠다. DxO 마크와 같은 카메라 전문 리뷰 사이트에서는 삼성 갤럭시, 구글 픽셀, 소니 엑스페리아 등을 포함한 몇몇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기기가 아이폰보다 카메라 성능이 우위에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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