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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터널 프로젝트에 테슬라 기술이 함께 한다Posted Aug 9, 2017 10:30:27 A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교통 체증은 영혼을 파괴하는 짓이다.”라는 진심이 느껴지는 일론 머스크의 짜증으로 설립된 보링 컴퍼니가 진행하고 있는 터널 프로젝트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스페이스 X 주차장에 뚫어 놓은 100m 짜리 테스트 터널을 호손 시내를 가로지르는 3.2km 터널로 확장 연결하기 위해 호손 시의회에서 설명회가 지난주 있었고 주요 내용을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이 8일(현지시각) 전했다.

*일론 머스크의 보링 컴퍼니와 터널 프로젝트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기사 참고하자.

참고 링크 : 일론 머스크의 ‘더 보링 컴퍼니’,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됐다

보링 컴퍼니는 이미 스페이스X 주차장 아래 100m 길이의 테스트 터널을 뚫었고 지하로 차량을 내려보내는 엘리베이터 테스트까지 진행했다. 그리고 이제 운송 시스템을 위한 더 긴 테스트 터널이 필요해졌다.

보링 컴퍼니, 스페이스 X의 시설 및 건설 부분 이사를 맡고 있는 브랫 호튼(Brett Horton)은 새로운 터널은 터널 굴착 머신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개선하고 운송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와 실효성을 입증하기 위한 연구 개발 목적이라고 밝혔다. 테슬라가 공개했던 콘셉트 영상 속에서 차량, 화물을 싣고 움직이는 전기 썰매에는 테슬라의 자율 주행 기술과 전기차 기술이 사용된다고 밝혔다.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수도, 가스, 전기, 광케이블 등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을 피하기 위해 지하 6m 이하로 굴착하고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지상 상황을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링 컴퍼니의 직원은 엔지니어와 인턴 몇 명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터널 프로젝트는 머스크가 설립한 테슬라, 스페이스X, 보링 컴퍼니까지 3개 회사가 모두 관여하고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보링 컴퍼니의 1차 터널은 LA 국제 공항을 시작으로 컬버시티, 샌타모니카, 셔먼오크로 이어져 LA 서부를 관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머스크는 뉴욕-필라델피아-볼티모어-워싱턴을 있는 터널 계획에 대해 트럼프 정부의 구두 승인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내용에 대해 대화가 있었던 것은 맞지만 구두 승인이라는 단어 사용에 대해서는 백악관과 약간의 의견차가 있었다.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고 성공 여부도 확실하지 않지만 머스크의 최종 목표는 미국 전역을 터널로 연결하는 것이다.

아래 영상은 지난주 호손 시의회에서 있었던 터널 프로젝트 설명회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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