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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투자사, 트래비스 칼라닉 전 CEO 사기로 고소Posted Aug 11, 2017 11:09:16 A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트래비스 칼라닉 전 우버 CEO(사진 출처 : 포춘)[트래비스 칼라닉 전 우버 CEO(사진 출처 : 포춘)]

우버의 초기 투자사로 13%의 지분을 소유하고 이사회 멤버인 벤치마크 캐피털이 트래비스 칼라닉 전 CEO를 델라웨어 법원에 사기죄로 고소했다고 엔가젯이 10일(현지시각) 전했다.

지난 6월 CEO 자리에서 내려온 칼라닉은 우버 이사회 멤버로 1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사건의 시작은 2016년 6월로 거슬러 올라 간다. 8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11명으로 늘리고 3명의 신규 이사는 칼라닉이 지명한다는 안건이 주주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물론 칼라닉이 주도한 것이다. 여러 스캔들로 칼라닉은 CEO 자리에서 내려왔고 자신이 직접 이사회 멤버로 들어갔다. 셀프 임명을 한 셈이다. 벤치마크 캐피털은 지난해 6월 투표 당시 내부 스캔들과 방만한 경영에 대해 알고 있었다면 절대 동의하지 않았을 거라고 주장했다.

벤치마크 캐피털은 지난 6월 칼라닉의 CEO 사퇴를 강력하게 주장하며 다른 주주를 끌어 모았고 결국 칼라닉을 끌어 내렸다. 사임 협상에서 칼라닉은 나머지 이사 자리 2개에 대해 간섭하지 하지 않고 이사회 승인을 통해 선출할 것을 맹세했다고 한다. 이것이 당시 고소하지 않았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내용을 공식화하지 않았고 칼라닉이 자신에게 유리한 이사를 임명하기 위해 뒤에서 다른 주주를 설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벤치마크 캐피털이 원하는 것은 지난해 6월 이사진 확장 투표 결과를 무효화하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자신을 셀프 임명한 칼라닉은 이사회에서 자리가 없어지게 된다.

이 소송에 대해 칼라닉 변호인은 ‘이 소송은 거짓말과 허위 진술로 가득 찬 가치 없는 일이다.’라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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