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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인공지능, 세계 최고 도타2 게이머 상대로 완승Posted Aug 14, 2017 8:41:17 A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비영리 인공지능 연구 단체 오픈AI(OpenAI)의 인공지능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게이머 3명과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고 11일(현지시각) 벤처빗이 전했다. 도타 2 실력을 겨루는 국제 경기 디 인터내셔널7에서 특별 이벤트로 진행된 세계 최정상 게이머 ‘Dendi’ 다닐로 이슈틴과 1:1 매치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또 다른 정상급 선수 ‘Arteezy’ 아르투바 바바에프, ‘Suma1L’ 시드 하산과 대결에서도 승리했다.

더 놀라운 점은 아무 것도 가르치지 않은 상태로 2 대의 인공지능이 서로 대결하며 연습했고 그 결과 2주 만에 정상급 프로게이머와 1:1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다는 점이다. 물론 다양한 목적을 달성해야 하는 5:5 대결은 훨씬 복잡해 아직 인간을 이기는 것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인간과 5:5 대결이 가능한 팀플레이 인공지능도 연구하고 있다고 오프AI측은 밝혔다.

머스크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픈AI 인공지능의 승리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이어진  다른 트윗에서 ‘인공지능의 안전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있다면 해야 한다. 북한보다 훨씬 위험하다.’라며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머스크는 인공지능이 영리 목적으로 사용될 경우 불행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이 문제를 두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온라인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오픈 AI는 2015년 말 머스크의 주도로 설립된 비영리 인공지능 연구 그룹으로 위치 기반 소셜 네트워크인 ‘룹트(Loopt)’를 만든 샘 알트맨(Sam Altman)이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토론토 대학의 교수이자 저명한 기계학습 전문가인 ‘일리아 수츠케버(Ilya Sutskever)’를 연구 팀장으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으며 아마존 웹 서비스, 인포시스,  페이팔 공동 창업자 피터 틸 등이 10억 달러(약 1조 1,40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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