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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가 매각을 고민 중이다Posted Aug 25, 2017 8:54:28 A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손꼽히는 제조사 가운데 하나인 HTC가 VR 사업 부문 또는 회사 전체 매각을 고민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4일(현지시각) 전했다.

HTC가 고민하고 있는 것은 두 가지 방안이다. HTC는 지난해 ‘HTC 바이브 테크 코퍼레이션’이라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VR 사업을 분리했다. 오큘러스와 함께 고사양 VR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으며 현재 HTC의 사업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첫 번째 방안은 이것을 매각하고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이다. 두 번째는 VR 자회사를 포함해 회사 전체를 매각하는 것이다. HTC 사업 전부를 인수하는 것은 상당히 큰 거래이기 때문에 쉽지 않고 VR 사업 부분만 매각되거나 분할되어 매각될 가능성이 더 유력하다고 블룸버그는 예상하고 있다.

매각 결정이 확정된 것도 아니고 일정도 확실하지 않다. 인수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외부 업체도 아직 없다. 아직까지는 내부적으로만 논의 중이라고 한다.

세계 최초의 상용 안드로이드폰 G1[세계 최초의 상용 안드로이드폰 G1]

1997년 설립된 이후 HTC는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중용한 제품을 만들어 왔다. 최초의 안드로이드폰 G1을 만들었고 구글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폰의 시작이었던 넥서스 원을 만들었다. 지난해에 출시된 픽셀폰 역시 HTC가 만들었다. 2002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윈도우폰을 만들기도 했다. 이런 역사에도 불구하고 삼성이라는 절대 강자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하는 중국 업체 사이에 샌드위치 신세로 현재 시장 점유율은 2% 수준에 불과하고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매각에 대한 고민은 상당히 진지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결정지어질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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