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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캠의 완성형" 고프로 '히어로6 블랙', 4K 지원 자체 칩 탑재Posted Oct 16, 2017 3:03:57 PM

이상우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aspen@thegear.co.kr

"4K 촬영 기능의 자체 개발 프로세서 'GP1'이 탑재된 히어로6 블랙은 '액션캠의 완성형'이다."

제프 브라운 고프로 수석 부사장은 서울 CGV 청담에서 열린 출시 간담회에서 “히어로6 블랙은 색감, 조도, 안정화에서 전작보다 2배 이상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히어로6 블랙의 특징은 크게 3가지. 우선 자체 프로세서 GP1 탑재로 4K 해상도 60프레임 촬영이 지원된다. 풀HD 해상도에서는 240프레임 촬영이 가능한 이 새로운 칩은 고프로 성공 이후 쏟아지는 '짝퉁 고프로' 또는 '고프로를 따라한 복제품'을 구분하는 일종의 기준이다. 이수현 고프로 매니저는 "고프로를 따라한 대부분의 제품들이 우리와 동일한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어 차별화가 사실상 불가능했다."며 "자체 칩 개발은 해상도 뿐만 아니라 고프로가 원하는 색감, 조도, 안정성에서 경쟁사와 다른 길을 가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두번째는 촬영한 사진과 영상의 간편해진 편집, 공유 기능이다. 5GHz 와이파이는 전작 대비 2~3배 빠르게 스마트폰으로 영상 전송이 가능하고 고프로 편집 스토리텔링 솔루션 '퀵스토리'를 활용하면 자동으로 얼굴, 음성, 배경을 인식해 간단하게 자신만의 독특한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제프 브라운 부사장은 "경쟁사와 어떻게 차별화할 수 있느냐를 고민했다."면서 "일반 사용자가 촬영한 콘텐츠를 쉽게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을 창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퀵스토리가 바로 그 결과물"이리고 설명했다. 촬영에서 편집과 공유까지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자 지난해 대비 페이스북에서 160%, 인스타그램에서 53%의 팔로워 수가 늘어났다. 고프로는 또 인스타그램 전자기기 부문 인지도 1위에 올랐고 유튜브의 경우 고프로 해시태그가 달린 영상 22년치가 업로드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세번째는 디스플레이에서 직접 줌을 조절하는 터치 줌 기능과 HDR 촬영 기능이다. 전작과 같이 한국어 포함 10개국 언어 음성 제어가 가능하고 수심 10미터 방수 기능도 갖췄다. 가격은 59만 9,000원이다. 새 액세서리로 셀카봉 겸 삼각대 '쇼티', 물 속에서 쥐고 촬영할 수 있는 '플로팅 핸드 그립', 그리고 입에 물고 촬영할 수 있는 '바이트' 등 3종이 추가된다.

고프로는 2004년 설립된 이후 작년 미국에서 1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제프 브라운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 5년 만에 미국 외 지역에서 매출의 60% 이상 발생하고 있다."면서 "아시아 시장의 경우 특히 일본에서 160%의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는 판단에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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